- 일지의 오화 정재의 영향으로 목표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아주 세밀하고 타이트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성향이다. 그리고 그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어설프거나 설렁설렁 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어떤 상황에서든 충분히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 너무 자신만만하기에 때로는 비슷한 성향의 사람과 충돌이 있을 수 있고 견제를 받을 수도 있다.
- 여러 사람이 같이 해야 할 일에 있어서도 본인의 주도적 성향을 발휘하려 하기에 조금은 소심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상대일 수 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는 나름 사람을 부드럽고 즐겁고 열정 넘치게 이끌어가는 재주도 있다.
- 오화의 지장간에는 정관 기토가 있다 그래서 합리적이며 원칙을 준수하려는 성향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목표를 추진해 나가기 보다는 나름 적절히 지켜야 할 선을 지키면서 움직인다. 그리고 그렇게 달성된 목표도 대외적 기준에서 손가락질을 받지 않아야 만족한다.
- 정재의 영향으로 자신의 몸 관리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먹는 것도 잘 챙기고 적절히 운동도 하게 된다.
- 자신이 목표로 한 것에 대해서만 신경을 집중하기에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에서도 주도권을 갖고자 하기에 말이 서로 겉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즉, 본인이 잘 아는 이야기로 주제를 몰고가려 하기 때문이다.
- 기본적으로 합리적 성향이 베이스에 깔려 있기에 질척거리면서 느긋하게 아무런 목적없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을 싫어한다. 딱 필요하고 핵심적인 대화를 본인의 스케쥴 내에서만 하기를 원한다. 그 만큼 어떤 모임의 판에서 한없이 늘어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물론 어떤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자리라면 늘어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결국 어떤 사적인 모임 보다 본인의 목표와 이미 정해진 스케쥴, 계획 등이 더 중요한 사람이다.
- 물은 아래로 향하고, 불은 위로 향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임오 일주는 물과 불의 만남이 좋다.
- 물은 이성을 상징하고, 불은 감성을 상징한다. 그 만큼 이성과 감성의 조화로움도 보인다.
- 물과 불이 만나면 수증기가 생긴다. 그 만큼 분주하고 바쁘다.
- 일간이 일지에 재성을 보고 있기에 현실적이고 목표지향적이다. 그래서 일의 끝맺음이 좋다.
- 일지에 재물을 깔고 있기에 조직하고 통제하고 관리하려 한다. 그 만큼 자신의 소유물이나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 있는 것들에 대해서 주도권을 행사하려 한다.
- 일지 오화의 지장간에는 정관 기토가 있다. 그래서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히 보편적이면서 합리적으로 행동을 조율해 준다.
- 재성을 깔고 있기에 기본적으로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것에 신경을 쓴다.
- 나름 유흥을 즐길 줄 알고 목표를 위해서는 적절히 잘 처신할 줄도 알기에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다. 다만 과정을 떠나서 결과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의도한 바 대로 가게끔 한다. 그래서 임오 일주 사람과 같이 있으면 결국 이 사람의 패턴에 자연스럽게 휘말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오화는 도화살이고 상징 동물은 말이다. 그래서 수화기제의 특성도 있지만 말의 특성으로 부지런하고 분주하고 바쁘다. 그래서 오랫동안 가만히 정체된 상태에 있는 것을 잘 견디지 못한다.
- 나름 감성적 기질이 있고 자신을 꾸미는 감각이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경제력이 갖춰지게 되면 자신의 화려함을 더 강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 어떤 목표가 정해지면 적절히 강함과 부드러움을 섞어서 사용하면서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그래서 임오 일주의 밑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이 사람의 패턴에 따르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자기 주관이 강하고 임오 일주 만큼 상황 통제를 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임오 일주 밑에서 일하게 되면 내면에서 상당히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다.
- 자신이 필요한 만큼 주변의 인맥 관리를 잘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보통은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는다.
- 호탕할 때는 상당히 호탕하지만 쫀쫀하게 굴 때는 또 한 없이 쫀쫀해질 수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