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 일주 1

사주일주론 2019. 2. 11.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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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기운으로만 뭉쳐져 있기에 일주 자체에서 스스로 어떤 방향성을 찾지는 못한다. 대신 기본적인 고집과 함께 경쟁 심리가 강하다. 즉, 주변 환경과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신을 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운이다. 따라서 경쟁 베이스에 임하면 강하게 본인 에너지를 흘려나갈 길을 발견하게 되고 열심히 경쟁에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발현이 된다. 그래서 적절한 경쟁과 자존심의 자극이 필요한 사주이다.


- 수 기운 자체가 자유로운 흐름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수 기운으로만 뭉쳐져 있기에 자기 주관성이 아주 강하다. 따라서 본인만의 시간 패턴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너무 타이트한 압박이나 시각을 다투어 일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본인 패턴에 맞게 느긋하고 차분하게 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결코 게으른 사주는 아니다. 오히려 부지런한 사주인데 자기가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고 싶을 뿐이다.


- 그래서 자신의 자유 영역이 많은 직장 생활, 또는 전문 기술 베이스로 한 자기 사업 등이 맞을 수 있다.


- 다급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몰아가면 실수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커지고 주변과의 충돌도 커지면서 임자 일주의 내면에 감춰진 강한 성정이 폭발할 수 있다.


- 본인 스스로의 발심에 의해서 일을 하고 싶어하기에 오히려 지적하고 시키고 그러면 싫어한다. 따라서 임자 일주가 좋아하는 사주 스타일은 지적질을 많이 하는 사람 보다는 스스로 어떤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어떤 지표가 되는 스타일의 사람을 좋아한다.


- 머리 회전이 빠르고 어떤 명확한 포인트를 집어내는 그런 사주의 사람들도 좋아하게 된다. 본인 스스로가 마음이 조금 분산되고 방만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름이 명확하고 단순한 사람들을 롤모델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 나갈 수 있다.



- 일간과 일지 모두 물로만 이루어진 일주이다. 60갑자 중 3대 고집 중의 하나라 칭하기도 하지만 고집의 의미가 상대적이기에 무조건 제멋대로인 사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 물은 기본적으로 흐르는 본질을 가지고 있기에 물로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흘러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활동성이 좋고, 일주의 주변 구조에 따라 방향성이 잡히면 강하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잠재 에너지가 된다.

- 그래서 일차적으로 식상으로 흐르는 기운이 일주의 주변에 있으면 좋다. 자연스럽게 관심 분야로 몰입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성까지 연결이 된다면 결실까지 맺을 수 있다.

- 하지만 주변 사주 구조에서도 수 기운이 강하게 포진하게 되면 스스로 어떤 방향성을 찾기 보다는 상황이나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어떤 목표지향적인 사람들에게 마음의 끌림이 생길 수 있다. 본인 스스로가 에너지는 넘치는데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목표가 있는 사람이 특별해 보일 수 있다.

- 주변 사주 구조가 물의 기운을 북돋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식상과 재성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면서 물길을 막는 토 기운이 많다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에는 답답함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기본적인 고집과 함께 본인의 작은 영역을 고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

-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받는 성향이 아닌 에너지를 주는 성향이 되기 때문에 인간 관계에서 감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 자신의 에너지를 나누어주는 것을 관심을 받으려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인정이 많고 배려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기본적인 자기 고집이 강한 일주이기에 과하게 자유를 억압당하거나 너무 지시가 많은 곳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때로는 크게 충돌할 수 있다.

- 보통은 둥글둥글한 것 같지만 감정이 폭발하면 크게 폭발한다. 마치 바다에 폭풍우가 치는 것과 같다.

- 하지만 신유 일주처럼 응축되고 강한 고집이 아니라 물의 흐르는 성분이기에 폭풍우가 친 후에는 다시 잠잠해진다. 즉, 순간적 고집은 강할 수 있지만 또 상황에 따라 다시 유연하게 적응해 간다.

- 주변 사주 구조에서도 수 기운이 강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재성이 위치해 있다면 군겁쟁재가 되어 의지만 앞서고 성취가 작을 수 있다.

- 임자 일주는 양인살이며, 자수 일지는 도화살이고, 상징 동물은 쥐이다.

- 음습한 곳에 사는 쥐가 자신이 좋아하는 환경을 만났기에 분주하고 의욕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 위 아래 같은 기운으로 뭉쳐 있기에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강하다. 그래서 외부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고 나름 이미지 관리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

- 큰 물의 형상이기에 기본적으로 포용력이 있고 어떤 관심 있는 일에는 집요하게 밀고 나가는 은근과 끈기도 있다.

- 자신의 고집과 화를 끝까지 가지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 번 폭발할 때 크게 폭발하기에 때로는 뒷수습이 잘 안 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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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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