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 일주 을사년 운세 1부
2025년 을사년 일주별 운세 2024. 9. 13. 11:08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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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을사 일주 을사년 운세 1부
<천간과 지지의 관계>
을사 일주에게 을사년은 을사 일주와 같은 기운이 흐르는 복음의 한 해가 됩니다. 일주와 같은 기운이 흐르는 한 해는 60년에 한 번 도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의 해라고 해서 특별함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크게 의식하지 않고 해야 할 바를 하면, 그러한 노력으로 인하여 좋은 한 해가 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자신의 기운이 들어온 한 해라 하여 기대감만 부풀고 특별한 행위를 하지 않거나 오만하게 행동한다면 부정적인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음의 해’ 라는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기보다, 냉철하게 한 해의 기운 작용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균형잡힌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먼저 을사 일주의 일간 을목에게 을사년의 천간 을목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겠습니다. 을사 일주에게 을사년의 천간 을목은 비견이 됩니다. 비견은 일간과 음양과 오행이 같은 기운이 되기 때문에, 공동의 힘을 받기도 하지만 같은 목표를 지향하기 때문에 경쟁심이 커질 수 있고, 다급한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비견의 기운은 동료나 형제의 기운도 되기 때문에, 주변으로 함께 하는 관계의 기운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느낌은 한편으로 ‘군중 속의 고독’과 같은 느낌이 되어, 무언가 관계가 풍요로워진 것 같지만 실질적인 마음의 평안함과 충만함은 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고 평안함을 갖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종교 생활을 하거나 명상과 기도 등을 하여, 내면 속에서 그러한 기운을 이끌어내야 좋습니다. 그게 아니고 사람과 관계를 통해서 그러한 마음의 평안을 찾으려 한다면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결과에서 더 큰 허망함만 남을 수 있습니다.
다음 을사 일주가 을사년에 비견의 기운이 강해진다는 것은, 독립심과 주체성, 투쟁심이 커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남자의 경우 연애 관계에서 독단적인 면을 보일 수 있고, 여자의 경우 남자에게 의지하기보다 본인 스스로 주도적 결정을 하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을사 일주 남녀 모두에게는 직장 상사나 조직의 시스템 등에서 오는 압박에 대해 일방적으로 순응하기보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면서 일부에서 충돌할 수 있는 면도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자면 시간의 템포를 늦추려 하면 좋습니다. 즉, 어떤 압박이나 지적과 지시의 상황에서 바로 불만을 표출하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보다, 일단 그 상황에서는 수긍을 하고 시간을 좀 흘려보낸 뒤 추후에 천천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설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적당히 윗사람의 자존심도 살려주면서, 좀 더 부드럽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을사 일주의 일간 을목에게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상관이 됩니다. 을사 일주는 이미 일지에 상관을 깔고 있는 중에 을사년을 통해 추가로 상관의 기운이 들어온다는 것은, 긍정과 부정이 동시에 커짐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인기와 주목도가 아주 높아질 수 있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시기와 질투와 견제도 같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구설수로 작용하여 긍정과 부정의 기운을 계속 위로 끌어올리게 됩니다. 특히 경쟁심과 투쟁심이 강해지는 을사년이기 때문에, 무언가 자신의 흐름을 막는 기운이 생기면 더욱 강하게 그것을 깨부수려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어떤 부당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반발심이 커지고 행동에 나서게 되는데, 이러한 느낌은 때때로 을사 일주를 잔다르크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즉, 주변이나 밑에 사람들의 불평과 불만을 모아서 본인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선봉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게 되면 결과에서 이득보는 것은 을사 일주의 뒤를 따르는 사람이지 결코 을사 일주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굳이 과하게 본인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까지 대변하여 앞장서려 하지 않음이 좋습니다.
더불어 을사 일주는 을사년에 자극을 받으면 더욱 투쟁적이 되면서 마음이 급해질 수 있고 감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을사년 한 해를 지나는 동안 계속해서 본인 마음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고, 호흡을 함에 있어 최대한 깊고 천천히 하려 함이 좋습니다. 또한 식상의 기운이 강해지기 때문에 설득의 힘 또한 커지면서 말싸움을 잘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단지 감정 싸움이나 감정의 승리로만 끝나게 되면 결과에서 남는 게 없습니다. 따라서 일단 논쟁을 시작하기 전에, 그 논쟁의 결과가 단지 을사 일주 본인의 감정적 승리를 위함이 아니라 공동의 이득을 위한 합리적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함이라는 목표를 먼저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을사 일주에게 투쟁의 합리적 명분이 주어지게 될 것이고, 결과에서 이기든 지든 남는 게 생길 수 있습니다. 추가로 상관은 발산적 기운이고, 천간 을목의 생을 받아서 강하게 작용하게 되는 만큼, 을사 일주에게 을사년 한 해는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임이 많아지고 바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술보다는 오히려 물과 차를 많이 마시면서 과하게 올라갈 수 있는 열정과 텐션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 을사 일주의 일지 사화의 지장간 안에는 병화 상관, 무토 정재, 경금 정관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을사 일주의 일간 을목은 빠르게 식재관의 사회적 기운으로 흘러가는 만큼, 성취욕구도 크고 욕심도 많은 것에 비해서 뒷심이 약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을사년에는 이러한 기운이 두 배가 됩니다. 그래서 이는 마치 이카루스가 과도한 욕심과 열정으로 태양을 향해 질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만큼 을사 일주 스스로가 크게 높이 오르는 게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스스로 적당한 선을 지키고 힘과 열정을 조절하면서 합리적 만족의 선을 유지할 때, 추락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하늘을 날면서 인기와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쏠려가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쉬울 수 있습니다. 반면 진정으로 어려운 것은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유지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힘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즉, 무작정 힘을 올인해서 써 버리는 것이 아니라, 비축할 때는 비축하고 써야할 때에는 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적절한 완급 조절이 병행될 때, 을사 일주는 복음의 한 해를 맞이하여, 복음의 의미와는 별개로, 진정 본인을 위한 안정적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고, 뒷끝없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며, 주목도를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을사 일주 여자에게 식상의 기운은 출산과 자녀의 기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기운을 향해 과도하게 힘이 몰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자녀를 통해 재능을 꽃피우려는 열정과 관심이 과해질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녀는 자녀 나름에서의 독립된 개체임을 인지하고, 을사 일주 본인은 본인만의 자기 완성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자녀는 자녀대로 그들의 기운에 맞는 한 해가 되도록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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