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의 유행은 우연이 아니다
700자 산책 2025. 3. 31. 17:29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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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7vBjhDq9c3M
대규모의 유행은 우연이 아니다 / 말콤 글래드웰은『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이라는 책에서 대규모의 유행이 우연이 아니고 철저하게 기획되어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 크게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펜타닐 중독’에 관한 것입니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 계열의 마약성 진통제인데,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펜타닐 중독에 빠진 이면에는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를 대규모로 유행시킨 ‘퍼듀 파마’라는 제약회사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 회사는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한 ‘세 가지 대유행의 요소들’을 철저히 기획하여 시장을 장악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중독과 사망에 이르게 했습니다. 대유행 설계 요소의 첫 번째는 ‘오버스토리’입니다. 이는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지배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말하는데, ‘퍼듀 파마’는 마약 규제가 느슨한 ‘오버스토리’를 가진 마이애미주를 첫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두 번째는 ‘슈퍼전파자’입니다. 이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유행의 전파자를 의미하는데, 퍼듀 파마는 진통제를 더 많이 처방받을 수 있는 소수의 의사에게 미모의 여대생들로 집중 영업했습니다. 세 번째는 ‘매직 서드’입니다. 이는 전체 집단의 흐름을 바꾸는 비율을 대략 3분의 1의 지점으로 보는 관점을 담은 명칭으로, '퍼듀 파마‘는 대유행으로의 장벽을 넘기 위해 ‘3분의 1’ 수준까지 처방 확산을 밀어붙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규모의 유행은 우연이 아니고 철저히 기획자들의 설계에 기반하며 악의적으로 활용될 수도 있기에, 한 개인은 항시 비판적 시각을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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