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임신 일주 2022년 임인년 운세
2022년 임인년 운세 2021. 10. 1. 21:14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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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간과 지지의 관계
임신 일주의 2022년 임인년 운세를 보겠습니다. 임신 일주는 일지 신금의 지장간 안에 무토 편관, 임수 비견, 경금 편인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관인상생의 힘과 비견의 경쟁심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식상이나 재성으로 연결되는 기운이 일주 자체적으로는 없기 때문에, 속으로 잠재된 끼와 재능을 감추는 면이 많고, 경쟁의 상황에서도 그 경쟁심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발산하는 것보다 흡수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계속 외부의 상황이나 주변의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이는 그만큼 임신 일주가 무언가를 습득하는 능력이 강하고, 기억력도 좋음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편관과 편인의 영향으로, 외부의 정보와 지식을 일방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받으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확고한 주관과 고집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임신 일주의 잠재된 기운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외부적으로 책임의 압박에 눌려서 움직이거나, 본인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자기 표현과 행동을 하면서 현실적 결실을 향해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면 사주 전체의 기운에서 식상이나 재성의 기운이 약하더라도 적절히 잠재된 자신의 재능과 끼, 그리고 기운들을 발산해 낼 수 있습니다.
임신 일주는 이러한 중심적 특성을 근간으로, 임인년에는 천간으로 비견 임수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비견 임수는, 일간과도 같고, 신금의 지장간 안에도 내재한 기운이기에, 그 힘이 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견의 기운은 경쟁심이 커지고 자기 주체성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는 잘 참고 인내했던 외부의 압박이나 책임의 무게에 대해서도 일단 자기 중심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떤 기존의 틀이나 압박에 과하게 눌려 있었다면, 균형을 잡아주면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 주는데, 기존에 어떤 틀이나 압박이 없거나 약했다면 과하게 독단적으로 움직이거나 무모한 자신감이 넘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수 기운이 중첩되어 작용하면, 도화살과 같은 느낌으로 작용한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임신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억눌려 왔거나 감춰왔던 자신을 드러내는 시기가 되기에, 자연스럽게 식상의 기운으로 흘려보내면서 재성의 현실적 결실을 목표로 하면 좋습니다.
다음 임신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지지인 인목은 식신으로 작용합니다. 식신의 기운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몰입하고, 자기 재능의 전문성을 살리며, 그것을 통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고 외부에서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 기운입니다. 그리고 이 인목 식신의 기운은 일간과 천간의 임수를 통하여 생을 받는 만큼, 그 작용력이 잘 활성화될 수 있고, 조금은 과해질 수 있는 임수의 힘을 자연스럽게 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임신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갈고닦고, 그 전문성을 외부에 알리는 노력을 해 나가면 좋습니다. 이는 마치 겨우내 잠들어 있던 잠재된 생명의 기운을 깨우기 위해, 열심히 봄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씨를 뿌리는 노력을 열심히 하는 만큼, 자신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그 다음으로의 현실적 결실이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다음 임신 일주의 일지 신금은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과 충을 이루게 됩니다. 신금이 가을의 기운이라면, 인목은 봄의 기운이 됩니다. 신금이 가을의 결실을 창고로 차곡차곡 쌓아가는 시작의 기운이라면, 인목은 창고에 저장해 두었던 종자를 꺼내어 땅에 심는 기운입니다. 이렇게 상반된 두 기운이 함께 작용하게 되면 일관성이 없이 이랬다 저랬다 변덕심이 생길 수도 있고, 자신의 마음 상태로 인하여 상황이 펼쳐지는 만큼, 외부의 상황도 좌충우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충의 관계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마치 총 안의 탄환을 앞으로 강하게 발사해 내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히려 잘 제어하고 일관성을 갖는다면, 충돌하는 두 기운의 장점을 더욱 폭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일주는 가을과 겨울의 기운인 만큼 봄을 향해 나아갈 때 그 효용이 있게 됩니다. 결국 임신 일주는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 식신의 기운을 향해 일관성을 유지해야 좋습니다. 물론 인목의 나무가 신금의 바위산에 뿌리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뿌리를 내리려는 노력을 하여, 바위산에 틈을 만들어 낸다면, 또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운세 흐름에서 훨씬 더 원활하고 충만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 일주가 과하게 생각을 깊게 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서 뒷수습하는 느낌으로 나아감이 좋고, 아이디어를 계속 곱씹기 보다는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한 시도와 노력과 연구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문을 두드릴 때, 비로소 임신 일주는 자신에게 잠재된 에너지를 인목 식신의 탄환에 태워서 밖으로 쏟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임인년 신살의 작용
다음 임신 일주에게 임인년의 일지 인목은 역마살의 기운이 됩니다. 그리고 이 역마살의 기운은 임신 일주에게 십성론의 관점으로 식신이 됩니다. 이는 어떤 현실적 결과물을 향해 사냥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실재의 행동에서 움직임이 많아질 수 있는 흐름이고, 그 움직임이 긍정적인 흐름이 됩니다.
한편 임신 일주는 일지 신금도 역마살의 기운입니다. 그런데 이 신금은 편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내면으로 공상을 많이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금의 역마살이 인목의 역마살을 만나면서 충을 이루기는 하지만 함께 더욱 활성화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간 역동적이지만 내면에만 머물렀던 기운들을 적극적으로 외부로 드러내면서 행동해 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창작의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구현해 내기 위한 몸과 마음의 동요가 강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일관성을 가지고 마치 영업사원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여기저기 명함을 뿌리고 다니는 것처럼 밖으로 행동해 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간 임수에게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은 암록의 기운을 불러오게 됩니다. 암록은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건록의 기운과 지지합을 이루는 기운이 됩니다. 그래서 암록은 건록의 완숙미를 끌어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만큼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몰입하고 열심히 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조용히 도움의 손길이 도래함을 의미합니다.
추가로 일간 임수에게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은 문창귀인의 기운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문창귀인은 글을 쓰고 말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기운입니다. 그만큼 그와 관련한 힘이 생기고, 설득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암록이나 문창귀인과 같은 기운은 충이나 형과 함께 작용할 때에는 그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기운의 발현이 일관적이지 않고 충돌과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으로 생각하면, 암록과 문창귀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관적인 방향으로 그 힘을 발휘해 나갈 때에는 충분히 그 긍정의 작용이 더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임신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일지 신금 편인의 자기 생각과 안식처에만 머물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이면 좋습니다. 사주의 운세 흐름은, 무조건 어떻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에서 어떻게 하는 게 더 좋은가를 보는 것입니다. 해야 할 것, 필요한 것을 하고 마지막 결정은 하늘의 뜻을 기다릴 뿐입니다.
-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임신 일주에게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은 병의 흐름이 됩니다. 병이라는 것은 실제로 병이 나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병이 나서 누워있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행동 방식이 나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병이 나서 병원에 누워있으면, 자신의 아픔으로 인하여 남의 아픔이 이해가 되기 때문에 공감 능력과 동병상련의 마음의 깊어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 일주에게 병의 기운이 십성론으로는 식신이 되기 때문에, 주변을 살피지 않고 자기 몰입감에 빠지는 것을 적절히 제어해주게 됩니다. 그만큼 주변과 소통하면서 보조를 맞출 수 있고, 무언가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알림에 있어서도 훨씬 더 진중함이 생기고 호소력이 짙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편 임신 일주의 일지 신금은 장생의 흐름입니다. 장생은 갓 태어난 어린아이처럼 생명력이 넘치고 호기심이 많은 기운입니다. 그런데 이 갓난아기가 아픈 사람이 누워있는 병원의 기운을 맞이한다는 것은 어색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어린 아이의 천방지축하고 방만한 에너지 발산이 정제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파서 누워있는 병자의 입장에서는 갓난아기를 보면, 그 넘치는 생명력과 귀여운 매력으로 인해 다시금 삶의 의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장생의 기운은 병의 기운을 맞이하여 마치 아픈 사람 앞에서 혼자 즐겁게 춤을 추는 것처럼 뻘쭘함이 있을 수 있고, 병의 기운은 장생의 기운을 맞이하여 몸과 마음을 요양하기도 바쁜데 정신사납게 하는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임신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일간 임수가 충분한 주도적 힘을 갖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어떤 일관적 방향성을 정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긍정적으로 펼쳐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임신 일주는 임인년에 나름의 완숙미를 가지고, 차분하게 씨앗을 심어나가는 일관적 움직임을 보일 때 자연스럽게 그 다음의 운세 흐름도 이어지고 좋은 결실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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