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정해 일주 2022년 임인년 운세
2022년 임인년 운세 2021. 9. 22. 12:44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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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간과 지지의 관계
정해 일주의 2022년 임인년 운세를 보겠습니다. 정해 일주는 호숫가 위에 뜬 달이나 안개 낀 숲의 모닥불, 또는 물 위에 띄운 촛불 등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무언가 분위기 있고, 아슬아슬한 것 같지만, 또 희망적이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는 정해 일주의 일지 해수에 정관 임수, 갑목 정인, 무토 상관의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관 임수는 일간 정화와 합을 이루어 목 기운으로 변화하는 만큼, 관성의 압박이 아닌 포근한 품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는 마치 멀리서 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어서 걱정스럽고 두려운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그 형체가 가까이 다가와서 보니 자신을 돕기 위해 온 사람임을 알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정해 일주는 나름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고, 두려움도 있지만 또 밝은 마음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새로운 시도나 도전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게 되며, 자신의 고즈넉하고 아슬아슬한 느낌 때문에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주변과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정해 일주가 일주 자체적으로 천을귀인으로 표현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생각없이 무리수를 두지도 않고, 무모하게 앞으로 치닫지도 않으며, 혼자만 독단적으로 앞서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주가 이렇다고 무조건 사주 전체가 좋은 것은 아니고, 일주 주변으로 다른 변화의 기운이 작용하고 있다면, 이러한 강점이 약화되거나 왜곡될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일주적 특성을 중심으로 정해 일주에게 임인년의 천간인 임수는, 정관이 됩니다. 정관은 예측 가능한 압박과 책임의 무게의 기운이며, 여자에게는 남자나 남편, 결혼 등의 기운이기도 하고, 남자에게는 자녀의 기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정관 임수는 일간 정화와 천간합을 이루어 목 기운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목 기운은 정해 일주에게 인성의 기운이 되기 때문에, 정관 임수의 기운은 자연스럽게 일간 정화의 기운을 살려주게 됩니다. 이는 어떤 외부적 압박이나 책임의 무게를 잘 감당해 낸다면, 자연스럽게 관인상생의 흐름으로 변화하면서 사회적으로 안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천간합을 통해 인성의 기운이 커진다는 것은, 생각이 많아지고, 행동의 결단이 늦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책임의 무게나 주어진 일들을 회피하지 말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감당하고 수용하면서 해야 할 일을 해 나갈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정해 일주에게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은 정인이 됩니다. 천간에서도 합을 이루어 인성의 기운이 강화되는데, 지지에서도 인목의 기운이 들어오고, 그 인목의 기운은 또 천간 임수의 생을 받으면서 작용하게 됩니다. 그만큼 인성의 기운이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인성의 기운은 일간 정화의 기운을 생해주지만, 또 사주에서 모든 기운은 무조건 많다고 좋고 적다고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과해지는 인성의 기운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자동차에서 적당한 완충장치의 작용은 승차감을 높여주지만, 너무 과하게 완충장치가 작동하게 되면,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방해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자신의 완충장치가 필요이상으로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그 위에 트렁크로 더 많은 짐을 싣거나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정해 일주가 생각의 늪에 너무 깊이 빠지기보다 주어진 일을 행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하면 좋음을 의미합니다.
다음 정해 일주에게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은, 일지 해수와 지지합을 이루어 목 기운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는 역시나 또 관성의 기운을 약화시키고 인성의 기운을 키우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가 외부에서 어떤 업무나 책임이 주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자의 경우는 결혼을 목표로 한다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마음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성을 가져야 무언가 진행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거름이 적당하면 성장의 발판이 되지만, 거름이 과하면 뿌리가 썩는 것과 같은 이치처럼, 정해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필요 이상으로 거름이 많아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 많은 거름을 사용하고 조절하는 행동이 필요한 한 해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사가 귀찮고, 자기 세상에만 갇힐 수 있고, 상황에 안주하여 마음의 이상향만 꿈꿀 수 있습니다.
- 임인년 신살의 작용
다음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은 역마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정해 일주의 일간인 정화에게 인목은 인성이 됩니다. 인성은 마음의 기운, 내면의 기운이기에 역마살과 함께 작용하면 마음의 분주함이 커짐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마음의 분주함은 외부의 활동으로 풀어나가지 않으면, 우울감이나 욕구불만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마음의 꿈은 큰데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 느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임인년을 맞이하여, 현실적 목표를 가지고 어떤 면에서는 의무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한 해의 적극적인 발버둥이 또 그 다음 해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정해 일주에게 임인년의 지지인 인목은 사의 흐름이 됩니다. 사의 흐름은 죽는 흐름이 아니라 죽음을 향해 빨려들 듯이 집중력과 몰입감이 커지는 느낌이 됩니다. 그런데 정해 일주에게 이 사의 흐름은 십성론의 관점에서 정인의 기운과 함께 작용합니다. 이는 결국 생각의 몰입감이 커지는 모양새가 됩니다. 그런데 사주도 그렇고 삶도 그렇고, 생각을 위한 생각이 목표가 아닙니다. 무언가 필요와 쓰임으로 나아갈 때 그 의미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임인년의 사의 흐름을 맞이하여, 무의미한 생각에만 매몰되기보다, 적극적으로 그 생각의 아이디어를 외부로 표출해 내거나, 어떤 명분과 명예를 위해 의무감을 가지고 사용하거나, 아니면 현실적 목표를 위해 공부에 매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해 일주는 일지 해수가 일간 정화를 기준으로 태의 흐름이 됩니다. 태의 흐름은, 엄마의 뱃속에 생명의 씨앗이 심어진 상태입니다. 이는 정해 일주의 무언가 아슬아슬하고 불안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은 느낌과도 유사합니다. 그만큼 태의 흐름은,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고 큰 가능성을 품은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강한 기운의 이끌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태의 흐름은, 임인년의 사의 흐름과 기운의 소통 관계가 좋습니다. 태의 흐름이 무언가 막연한 생각과 희망이라면, 사의 흐름은 강한 흐름의 방향성을 가진 생각과 희망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어떤 현실적 목표를 정하여, 이 강하게 몰입된 생각의 기운을 아이디어의 현실적 구현으로 이끌어내면 좋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간 정화를 중심으로 기운의 역동적 흐름이 생겨날 것이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잘 다질 수 있게 될 것이며, 자신의 현실적 전문성을 더욱 깊이있게 만들 것입니다. 항시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우울감에 빠지려 하거나 생각에서만 맴도는 것 같으면, 안 좋은 시그널이 되기 때문에, 조직 속에서 수동적으로라도 일을 떠안거나, 본인이 적극성을 가지고 움직이면 좋고, 햇빛을 보면서 산책 등을 하면서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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