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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a2QV782wmA

 

 

- 2025년 임술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 신살의 작용

다음 신살의 작용을 보겠습니다. 임술 일주에게 을사년에는 사화 역마살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그리고 이 사화 역마살은 십성론의 관점에서 일간 임수에게 편재가 됩니다. 그래서 임술 일주는 을사년에 일적인 영역의 확장과 인간 관계의 확장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서 무작정 영역과 관계만 확장해 놓으면 오히려 기운만 빠지고 자신의 돈과 시간이 새어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술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자신의 통제 범위를 넘어서는 정도로 영역과 관계를 넓히지 않는 것이 좋고, 자신이 그동안 해 오던 일과의 연계성에 있어 너무 비약이 심한 완전히 생소한 일에 도전하는 것은 더없이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임술 일주가 일주 주변으로 사주 전체 기운이 강하다면 좀 더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서 상황을 밀고 나가도 좋지만, 사주 전체 기운이 약하다면 굳이 필요 이상의 무리수를 두지 말고 보수적으로 상황을 이끌어가거나 주변의 도움을 끌어와서 좀 더 확장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면 좋을 것입니다.

 

다음 임술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백호살의 기운입니다. 백호살의 기운이 일지 술토의 편관 기운과 함께 작용한다는 것은, 강한 상황 돌파력과 통제력, 극기심, 모험심 등을 발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백호살의 기운에 대해 을사년에 역마살의 기운이 도래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백호살의 기운을 자극하고 백호살의 힘에 더해 역동성까지 부여하게 합니다. 따라서 보통은 위기의 상황에서 그 강점이 더 잘 드러날 수 있는 임술 일주에게, 을사년에는 보편적 상황 속에서도 좀 더 과감한 움직임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이는 긍정적 힘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모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무언가를 도모하려 하기보다 적당히 상황을 살피면서 움직이는 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임술 일주의 일지 술토를 기준으로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망신살이 되고, 술토는 화개살이 됩니다. 을사년에 망신살이 작용한다는 것은, 긍정과 부정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는 면이 있습니다. 망신살의 어감 자체는 부정적 느낌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망신이라는 것은 공개적 주목도를 이야기합니다. 아무런 존재감 없는 사람은 어떤 틀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해도 무관심으로 끝나거나 작은 문제로 끝납니다. 하지만 존재감이 강한 사람의 경우는 공개적 망신이 되고 그 파급력이 큽니다. 그런데 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망신을 제대로 당한다는 것은, 또 그만큼의 위치에 올라 있거나 오를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의미하며, 주변의 손가락질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당당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히 자신의 기존 영역을 벗어나 새로움으로 확장해 가자면 어쩔 수 없는 손가락질은 따르기 마련이고 그것을 지나가는 것 또한 필요하기에, 망신살의 작용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긍정성을 향한 시그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술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망신의 기운이 자신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작용하지 않도록 제어할 필요가 있지만, 망신 그 자체가 두려워서 해야할 바를 하지 않을 건 없습니다. 물론 망신살이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건록과 비교되는 면이 있는 만큼, 건록의 강점을 이해하여 무모한 돌파보다는 노련하고 유연하며 완숙미있게 대처하면 더 좋을 것입니다. 다만 남자에게 있어서는 여자, 남녀 모두에게 있어서는 돈의 씀씀이에 있어 구설과 부정성이 따르지 않도록 절제하고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임술 일주의 일지 술토와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귀문관살의 기운과 천라지망살의 기운을 불러오게 됩니다. 귀문관살의 기운은 앞서도 설명드린 것처럼 애매한 두 기운 사이에 긴장감이 커지면서 나름의 예민함과 행동력을 키워주게 됩니다. 하지만 초조함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무언가 빠르게 상황 전개가 되지 않으면 돌발적으로 엉뚱한 곳으로 튕겨질 수도 있는 기운이 됩니다. 더불어 천라지망살의 기운은 하늘과 땅에 그물을 드리운다는 명칭의 의미대로 상황적 막힘과 정체가 생길 수 있는 기운입니다. 하지만 또 그 탄탄한 그물의 힘이 자신의 기반을 다지게 해 주는 식으로 작용하기도 하기 때문에 나쁜 의미로만 해석할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귀문관살과 천라지망살의 기운 작용을 모두 긍정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차로에서 고장난 차를 느리게 몰고, 가야할 곳으로 어떻게든 가야 하는 상황을 연상하면 좋습니다. 즉, 주변에서는 아무리 빨리 지나가라고 빵빵거리고 욕하고 난리를 쳐도, 본인은 본인의 속도를 차분하게 유지하면서 가야할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마치 얽힌 실타래를 푸는 느낌으로, 심호흡을 하면서 차분하게 상황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다음 임술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천을귀인의 기운을 불러오게 됩니다. 천을귀인은, 그 자체로 인간의 욕망을 모두 충족시켜주어서 큰 부를 획득하고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그런 기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특별히 큰 무리가 없도록 균형잡힌 평범함에 가까운 기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을귀인의 기운이 도래한다고, 알아서 그 기운이 작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그 기운의 특성을 이해하고 말과 행동에 있어 균형을 잡으려 노력할 때, 천을귀인의 기운도 그 긍정성을 더하여주게 됩니다. 따라서 임술 일주는 을사년에 새롭게 복잡한 기운 관계가 작용하지만, 또 그 자체가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마음의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진중하게 나아갈 때, 긍정적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임술 일주의 일지 술토는 관대의 기운이 됩니다. 관대는 갓 사회에 나온 청년의 느낌이 됩니다. 그래서 에너지가 넘치지만 무모하고 저돌적일 수 있으며, 경험의 완숙미가 부족하기 때문에 좌충우돌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대의 기운에 대해, 을사년에는 절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절은 기운의 소멸과 생성의 중간에 해당하는 변곡점입니다. 그래서 마치 테니스의 그물 위에 테니스 공이 걸쳐져 있는 느낌과 같습니다. 이는 이쪽으로든 저쪽으로든 극단적 반전과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이 을사년의 절의 기운은, 임술 일주의 관대의 기운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한 방향의 일관적 이끌림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대의 기운이 저돌적 힘에 비하여 유연함이 떨어지는 기운이기 때문에, 융통성있는 상황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임술 일주가 선택한 길이 맞는 길이라고 해도, 상황을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충돌과 갈등을 부드럽게 풀어가기 어려워서 추후 뒤끝을 남길 수 있기도 하고, 만약 임술 일주가 선택한 길이 틀린 길이라면 더 큰 문제로 연결될 수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술 일주는 을사년에 많은 새로운 기회와 영역의 확장이 있을 수 있고, 상황을 돌파하는 힘도 커지지만, 때로는 감정적 무모함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천을귀인의 특성을 이해하여, 두루두루 균형있게 상황 조율을 하면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분명 을사년을 통하여 본인의 영역을 넓히고 추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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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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