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축 일주 을사년 운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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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신축 일주 을사년 운세 1부

 

<천간과 지지의 관계>

신축 일주의 일간 신금에게 을사년의 천간 을목은 편재가 됩니다. 편재는 정재와 달리 불규칙적인 재물의 흐름이자 목표가 됩니다. 또한 움직이는 목표가 되는 만큼, 관계와 영역의 확장에 해당하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신축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기존의 안정되고 일관적인 흐름을 벗어나 도전적이고 새로운 흐름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다만 목표가 멈춰있고 예측가능한 것이 아니라, 움직이고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그 목표를 조준하는 중심적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고, 몰입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신축 일주가 을사년에 신경과민이나 워커홀릭에 빠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편재를 비롯한 재성의 기운은, 신축 일주 남자에게 결혼과 연애의 기운이 되는 만큼, 관련한 흐름이 생길 수 있는데, 처음부터 너무 잘 하려 하면, 피로감이 커지고 때로는 상대방에게 너무 앞서 간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축 일주 남자의 경우 관계를 너무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거나 과하게 앞서 무언가를 처리하고 세팅하려 하지 말고, 표현과 소통을 늘려서 상대방과 적당히 보조를 맞추는 것을 우선시 하면 좋습니다.

 

더불어 신축 일주 남녀 모두에게는, 본인의 생각과 달리 주변에서 보기에 조금은 비약적 행보를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축 일주가 어떤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 독단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떤 목표 달성을 한다고 해도 과정의 개연성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온전히 그 성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신축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혼자만 너무 앞서가거나 주변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하고 움직이기보다, 일을 진행해 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에 대해 주변에 알리고 설명하는 노력을 병행할 때, 그 결실이 더욱 풍성할 수 있고, 혹여 실패가 있더라도 신축 일주의 노력의 과정이 공유되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더 많이 이해해 줄 수 있고, 바로 다음을 기약할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추가로 비겁의 기운에서 식상으로의 흐름 없이 바로 재성의 기운으로 나아가게 되면, 결실을 향한 연결성이 단절될 수 있고, 이는 마치 전쟁에서 보급을 받으면서 단계적으로 적진을 점령해 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적진의 중심을 향해 특수부대를 파견하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하면 효율적으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 성공의 확률 만큼 실패의 확률도 크고 안정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 만큼 신축 일주는 을사년에, 너무 새로운 영역을 향해 멀리 공을 던지려하기보다, 본인이 기존에 해 오던 흐름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러운 확장이 되도록 함이 좋습니다. 그러면 단번에 어떤 큰 성취를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바로 연이어 다음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에, 결국은 훨씬 더 안정적이면서 단계적인 성취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다음 신축 일주의 일간 신금에게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정관이 됩니다. 정관은 편관과 달리 주관적이지 않은 보편적 원칙의 기운이고, 강력하면서 편향된 권위보다는 합리적이면서 객관적인 권위의 기운이 됩니다. 그래서 정관의 기운은 공직으로 나아가는 기운이면서 안정된 승진의 기운으로 보게 됩니다. 그런 만큼 신축 일주는 자신의 성취와 결실에 따른 인정을 받고 자연스럽게 그에 걸맞는 책임의 무게를 감당할 위치로 오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관의 기운은 신축 일주 여자에게 있어 연애와 결혼의 기운이 되기 때문에, 관련한 흐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남녀 모두에게 있어 정관의 기운은 윗사람에 해당하는 기운이고, 원칙과 시스템에 해당하는 기운이며, 책임의 기운이 되어 일부에서는 압박감과 피곤함이 생길 수 있는데, 신축 일주의 경우 일지에 축토 편인의 기운을 깔고 있는 만큼 을사년에 들어오는 정관의 압박과 책임의 무게를 잘 감당하면서, 오히려 윗사람이나 조직의 시스템 속에서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추가로 관성의 기운은 이동의 기운이 되기에 조직에서의 위치변화 뿐만 아니라 이사나 이직의 여지도 생기게 됩니다. 더불어 관성의 기운은 단련의 기운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상황을 잘 견디고 이겨내는 만큼 자신의 내공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관성의 기운은 봉사의 기운이 되기도 하기에, 신축 일주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변화와 명예의 상승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신축 일주의 일지 축토와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사유축 지지삼합의 양쪽 끝에 해당하는 기운이 됩니다. 중심이 되는 유금이 없기에 그 자체로 지지삼합이 완성되지도 않고, 반합을 형성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신축 일주는 일간으로 신금이 위치하면서, 마치 유금의 역할처럼 일지 축토와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의 기운을 아우르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축토 편인과 사화 정관의 기운을, 일간 신금과 같은 비겁의 금 기운으로 승화시키면서 전체적으로 각 기운들에 대한 주도적 힘이 커지게 됩니다. 그런 만큼 신축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결실을 차지하는 힘,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힘, 주변을 포용하고 기반을 다지는 힘 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본인 기운이 탄탄해지면 자연스럽게 주변의 관심과 인정도 따르게 되지만 시기와 질투, 견제도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신축 일주는 을사년에 자신의 위치와 주관을 지키면서 크게 밀리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도 주변의 긍정적 반응이나 부정적 반응 등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면 좋을 것입니다. 굳이 주의할 점이라면 본인에 대한 자부심과 자기애가 커지는 한 해가 되기에,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을 깔보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축 일주 본인 스스로가 주변과의 소통성을 늘리고, 함께 목표를 도모하며, 그 결과에 대해서도 다 같이 나누려는 자세를 견지하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