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병자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2025년 을사년 일주별 운세 2024. 8. 24. 19:14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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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병자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신살의 작용>
다음 신살의 작용을 보겠습니다. 병자 일주에게 을사년에는 사화 역마살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사화의 지장간 안에는 병화 비견, 무토 식신, 경금 편재의 기운이 내재해 있고, 일간 병화를 기준으로 비견이 되기에, 자신의 위치와 존재감에 있어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기존에 억압되고 갇히고 일정한 원칙의 패턴에 묶여있었다면, 을사년에는 스스로 그러한 틀을 깨고 독립적 움직임을 보이겠다는 마음의 의지와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 만큼 스스로 주도적 결정을 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고, 무언가 기존에 주변 눈치를 보고 양보를 해 왔다면, 을사년에는 새롭게 자신을 위해 기운을 쓰려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역마살의 기운이 단순히 육체적 이동만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것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는 기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병자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상황 주도권과 선택 및 결정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고, 그 자체가 바로 변화이면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다음 병자 일주의 일지 자수는 도화살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일간 병화에게는 이 자수 도화살의 기운이 정관이 됩니다. 그래서 병자 일주는 기본적으로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고,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쓰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을수록 피곤하면서도 그 요구를 들어주게 됩니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인기와 주목도가 올라가는데, 그에 상응하여 피곤함도 커지기에,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 속에 파묻히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의심이 많고 경계하며 방어적인 특성이 있지만, 또 한 번 믿으면 깊게 정을 주고, 깊게 정을 주는 만큼 배신당했을 때 상처도 크게 받습니다. 이러한 병자 일주의 정관 도화살 기운에 대해 을사년에 역마살의 기운이 도래하는 것은, 자신을 드러냄에 있어 순수하게 자기중심적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병자 일주의 일지인 자수의 기운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적절히 주변과 균형을 이루면서 자기 본연의 모습을 좀 더 잘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이는 일부에서 어색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병자 일주는 평소와 다르게 을사년에는 당당하게 자신의 주관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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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병자 일주의 일지 자수를 기준으로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겁살이 되고, 일지 자수는 장성살이 됩니다.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 겁살의 기운은 명칭에서 보이는 것처럼 위협당하고 빼앗긴다는 의미의 부정성이 큽니다. 하지만 역으로 주체가 바뀌게 되면 자신이 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고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병자 일주의 경우 이 사화 겁살이 십성론의 관점에서 비견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주도적 힘이 커지는 만큼 주변으로 기운을 뺏기기보다는 자신이 다른 기운을 빼앗아올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십이신살에서 겁살은 십이운성론의 절과 매칭이 됩니다. 절이라는 것은 기운 변화의 변곡점입니다. 따라서 겁살의 기운도 지지의 기운 변화에 있어 변곡점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곡점의 상태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극단적 변화가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을사년의 이 겁살의 기운은 병자 일주의 일지인 자수 장성살의 강한 기운과 함께 작용하고, 병자 일주의 일간 병화와 같은 비견의 기운이 되기에, 전체적으로 불안정성보다는 균형과 일관성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병자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지지인 사화가 역마살의 글자이면서 겁살의 기운에 해당하기에, 평소와는 다른 변화된 느낌이 나타나겠지만, 그것이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너무 주눅들지도 않고, 너무 독단적이지도 않게 적절한 균형을 이루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주변을 아우르면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병자 일주의 일지 자수는 태의 흐름입니다. 태는 엄마의 뱃속에 아기의 씨앗이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기운의 잠재력은 크지만 아직 신체의 발현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불안정함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병자 일주에게 이 태의 기운은 관성의 기운인 만큼, 병자 일주는 밝게 지내려 하면 확 기운이 업 되기도 하지만, 또 그 이후에는 급격히 우울감과 허무감이 찾아올 수 있는 불안정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태 기운은 어떤 강한 방향성을 가지고 이끌려 나갈 때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한편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일간 병화를 기준으로 건록이 됩니다. 건록은 기본적 성장의 과정을 거쳐왔고, 좌충우돌의 경험도 쌓았으며, 기운 변화의 절정인 제왕을 앞두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만큼 여전히 절정을 향한 목표의식이 살아있고, 경험의 완숙미가 쌓여서 노련함이 절정에 오른 상태입니다. 그래서 병자 일주의 태의 기운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건록의 기운이 일간 병화와 같은 비견의 기운이 되면서, 때로는 과도하게 자기 중심적이고 독단적이 될 수 있는데, 건록의 기운으로 작용하게 되면서 적절한 균형과 조화로움을 찾게 됩니다. 게다가 병자 일주의 기존의 불안정한 태의 느낌 때문에, 항시 심리적으로 긴장되었을 수 있는데, 건록의 기운 도래와 함께 어느 정도 안정감과 여유로움이 찾아들게 됩니다.
결국 종합하면 병자 일주는 을사년에 자신의 기운과 자기 확신이 강해지는 만큼, 기존의 주변 상황이나 관계 등과 충돌할 수 있지만, 이는 부정적이기보다는 오히려 나름의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면서 균형점을 향해 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순응하거나 밀리기보다 꿋꿋하게 자신의 위치와 주관을 지킬 때, 병자 일주는 을사년에 나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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