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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N56VliWxbg

 

<천간과 지지의 관계>

경진 일주의 일간 경금에게 계묘년의 천간 계수는 상관이 됩니다. 상관은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기운이고, 주목도가 높아지는 기운이며,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기운이 됩니다. 그만큼 경진 일주는 말의 설득력이 높아지고 인지도도 커질 수 있는 한 해가 됩니다. 다만 자유롭고 개혁적이며 자신을 잘 드러낸다는 것은, 아무래도 기존의 것들이나 기존의 원칙, 시스템 등과는 충돌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남들이 볼 때에 더욱 자신감 넘치고 멋있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질투심을 자극하여 반발심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하게 앞서 나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밀려서 올라가는 느낌을 견지하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올해는 나름의 기세로 밀고나갈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올해의 반발심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너무 앞서서 깃발을 들고 달려나가면, 또 그만큼 많은 사람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주지하면 좋습니다. 고지가 명확하게 보일 때일수록 내려갈 길도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경진 일주의 일간 경금에게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은 정재가 됩니다. 정재는 안정적인 목표의 추구이자 결실이 됩니다. 또한 남자의 사주에서는 연애와 결혼의 기운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경진 일주에게 계묘년은 천간 계수의 상관에서 정재로 흐르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좋기 때문에 그 결실이 더욱 풍성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경진 일주의 성취가 자연스럽게 느껴지게 됩니다. 다만 일간 경금이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의 지장간 안에 있는 을목과 암합을 할 수도 있기에 일부에서는 부정적 느낌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진 일주는 무언가 비밀스럽게 결실을 얻으려 하거나 뒤로 무언가를 챙기려 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공개적이고 클리어하게 처리하면 좋습니다.

 

다음 경진 일주의 일지 진토는 습기를 머금은 흙이 되고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중간의 기운이 되기 때문에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이 식물의 기운인 만큼 서로 충돌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인성과 재성은 반대의 기운이지만, 경진 일주에게 계묘년의 기운은 전체적으로 크게 충돌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타협의 접점이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신살의 작용>

경진 일주는 일주 자체로 괴강살의 기운이고, 일지 진토는 화개살에 해당합니다. 그만큼 자기 고집과 명예심이 강하고, 내면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많으며, 우직하게 자신의 믿음을 밀고 나가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믿음의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그 믿음을 계속 유지하려 합니다. 이러한 중에 계묘년에는 도화살의 기운이 들어오고, 이 묘목 도화살의 기운은 경진 일주에게 재성의 기운인 만큼, 외견적으로 매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외적 활동에 있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도 외면적 꾸밈을 더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진 일주에게 계묘년은 잠재된 끼를 많이 보여주고 그에 따른 성취와 결실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경진 일주에게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은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태의 흐름이 됩니다. 태는 엄마의 뱃속에 아기의 씨앗이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직 명확하게 신체가 발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좋게 말하면 가능성의 덩어리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아슬아슬하게 불안정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태의 흐름에서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좋고, 외부에서 이끌림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다행히 경진 일주에게 이 태의 흐름을 불러오는 계묘년의 묘목은 재성이 됩니다. 재성 자체가 하나의 현실적 목표의 기운인 만큼, 태의 잠재된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잘 발현시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도 두루뭉술한 목표 보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 목표를 정하여 움직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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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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