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계미 일주 갑진년 운세
2024년 갑진년 일주별 운세 2024. 8. 22. 21:56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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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계미 일주 갑진년 운세
- 천간과 지지의 관계
계미 일주의 일간 계수에게 갑진년의 천간 갑목은 상관이 됩니다. 상관은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기운이고, 주목도가 높아지는 기운이며,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기운이 됩니다. 그만큼 계미 일주는 말의 설득력이 높아지고 인지도도 커질 수 있는 한 해가 됩니다. 다만 자유롭고 개혁적이며 자신을 잘 드러낸다는 것은, 아무래도 기존의 것들이나 기존의 원칙, 시스템 등과는 충돌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누군가가 볼 때에 더욱 자신감 넘치고 힘이 있어보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질투심을 자극하여 반발심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미 일주는 일지에 미토 편관의 기운을 깔고 있고, 미토는 목 기운의 고지이며 그 지장간 안에 을목 식신의 기운을 내재한 만큼, 갑진년의 천간 갑목 상관의 도래는 자신의 잠재된 끼와 눌려있던 존재감을 발산하게 됩니다. 다만 인성의 완충 없이 바로 편관에서 상관으로 기운이 흐르게 되면, 본인 스스로나 주변에서 보기에 어색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주변 상황에 자신을 맞춰가는 게 우선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상황을 주도하려 하는 느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미 일주는 갑진년에, 말과 행동을 할 때 한 번 깊게 심호흡을 하면서 한 템포 쉬고 나아가는 느낌을 견지하면 좋습니다. 그러면 큰 충돌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활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계미 일주의 일간 계수에게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정관이 됩니다. 정관은 예측 가능한 압박과 책임의 무게가 됩니다. 그런 만큼 책임의 무게가 주어지게 되면서 승진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토 정관의 기운은 계미 일주 여자에게 있어 결혼의 기운이기도 하기 때문에, 갑진년 하반기에 연애나 결혼의 기운도 커지게 됩니다. 다만 갑진년은 서로 상반되는 상관과 정관의 기운이 함께 작용하는 한 해가 되기 때문에, 감정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원칙적이고 이타적인 모습으로 반전이 됩니다. 또한 지지에서 편관과 정관의 작용으로 관성혼잡이 더해지게 됩니다. 이러면 일관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계미 일주는 너무 감정적이거나 너무 원칙적이기보다 합리적이고 조화로우며 주변과 타협하고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는 접점을 찾아서 움직이려 하면 좋습니다. 그러면 충돌하여 오락가락 작용할 수 있는 두 기운이 자연스럽게 균형점을 찾고 적절히 본인의 영역도 넓히면서 자신의 입지도 굳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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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갑진년의 진토는 수 기운의 고지이고, 진토의 지장간 안에는 계미 일주의 일간 계수의 기운도 들어있는 만큼, 일간 계수에게는 관성의 기운이지만 부담스럽기보다는 오히려 안정적 울타리를 쳐 주는 느낌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천간 갑목의 압박을 받기 때문에, 마치 충이 되는 느낌처럼 진토의 잠재된 기운들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또한 진토의 지장간 안에 있는 무토는 일간 계수와 암합하여 화 기운의 재성을 불러오는 만큼, 진토 또한 천간 갑목 상관의 기운을 재성의 기운을 거쳐 관성의 기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받게 됩니다. 다만 식상과 관성의 충돌이 잘 완충되고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한 해인 것이지, 무조건 충돌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식상과 관성의 기운이 빠르게 반응하도록 놔두기보다 서서히 조화로움을 찾도록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다음 계미 일주의 일지 미토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기운이고 목 기운의 고지입니다. 그리고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기운이고 수 기운의 고지입니다. 그래서 미토와 진토는 지지끼리의 어울림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간 계수를 기준으로는 미토와 진토가 각각 편관과 정관으로 작용하면서 관성혼잡을 이루고, 천간으로 관성의 기운과 상반된 갑목 상관의 기운까지 작용하기 때문에, 계미 일주는 일관적이지 않게 이리저리 충동적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가 수 기운의 고지인 만큼, 본인 스스로만 초조해 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을 품으면서 움직인다면, 자연스럽게 일간 계수가 힘을 받으면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계미 일주는 갑진년에 팝콘처럼 팡팡 튀는 느낌으로 변수들이 생길 수 있고 본인 내면에서도 마음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데, 이는 위기일 수도 있지만 알을 깨고 나오는 긍정적 과정이 되기 때문에, 향후 흐름에서 새로운 길을 많이 열어주게 될 것입니다. 다만 변동성에 너무 기준없이 휘둘리게 되면 몸과 마음의 피곤함에 비해 그 성과가 약하거나 손해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고 직선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여유를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마치 넝쿨식물이 큰 나무를 말아올라가듯이 서서히 돌면서 나아가면 좋을 것입니다. 더불어 너무 큰 비약적 행보를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고, 기존의 느낌을 유지하는 중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 좋습니다.
- 신살의 작용
계미 일주의 일지 미토는 화개살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미토의 지장간 안에는 을목 식신, 정화 편재, 기토 편관의 기운이 내재해 있고, 일간 계수에게는 편관의 기운이 됩니다. 이렇게 지장간의 기운이 인성의 기운 없이 식재관의 흐름으로 나아가고 일간 계수에게는 편관이 되는 만큼, 심리적으로 분주하고 바쁠 수 있고, 무언가 계속 성취하고 달성하고 자신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보일 수 있으며, 새로운 것을 채우기 위해 도전을 계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무언가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미련이 될 수 있고, 그런 마음 상태 때문에 계미 일주는 피곤하고 지치는 듯 하면서도 극기심을 가지고 움직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간절한 발버둥이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도 반응하여, 자연스럽게 계미 일주를 도와주고 싶게 합니다. 하지만 계미 일주는 속으로는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겉에서는 독립적이고 강한 느낌으로 보여지기를 원하게 되는데, 이는 계미 일주가 명예롭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강하게 버티려 하다보면, 끝에서 결국 버티지 못하게 됐을 때 극단적 반전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계미 일주는 미리미리 일부에서라도 자신의 약함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 좋고, 앞서 몸과 마음의 경직성을 풀어주고 쉬는 게 조흡니다.
이러한 계미 일주에게 갑진년에는 진토 화개살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미토와 같은 화개살의 기운이지만 그 느낌이 다르고 진토는 수 기운의 고지이면서 지장간 안에 계수 비견의 기운을 내재한 만큼, 약한 일간의 기운에 힘을 주면서, 건조한 일지 미토에게도 수분을 공급해 주게 됩니다. 이는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계미 일주의 일지 미토를 기준으로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반안살이 되고, 일지 미토는 화개살이 됩니다. 반안살은 일명 ‘안장살’로도 불리우는데, 이는 말의 안장에 오르는 것처럼 높은 곳에 오른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이 반안살은 십이운성론의 흐름에서 쇠에 비유되는 것처럼, 십이지지의 흐름에서 정점에 이른 장성살의 다음 흐름의 기운이 됩니다. 이는 정점에 이르렀던 강한 힘에 대한 여운은 남아있으면서, 주변의 견제를 피할 수 있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십이신살에서는 이 반안살의 기운을 십이운성론의 건록이나 천을귀인 만큼 좋은 기운으로 보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살은 양날의 칼인 만큼, 반안살의 기운도 높은 위치에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그 위치에 따른 여유와 힘을 가질 수도 있지만, 과시욕이 생기고 허세를 부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계미 일주에게 갑진년의 반안살의 기운인 진토는 일지인 미토 화개살의 기운에 잠재된 기운을 통해 힘을 받기도 하고, 화개살의 기운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다만 일간 계수에게 관성의 기운인 지지의 두 기운 간의 조화로움은 계수를 강하게 보호하기도 하지만 그 흐름을 막기도 합니다. 그런데 갑진년에 천간으로 갑목 상관이 작용하는 만큼, 전체적인 조화를 찾자면 자신의 기존 흐름을 완전히 깨부수고 새롭게 나아가려 하기보다, 큰 틀의 울타리 안에서 새로움을 도모하려는 타협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 십이운성론의 관점
계미 일주는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일간 계수를 기준으로 일지 미토가 묘의 기흐름이 됩니다. 묘는 실제 묘지에 갇히는 것은 아니고, 마치 묘지에 갇힌 듯한 느낌의 심리 상태를 갖습니다. 이는 완고함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자신의 공간을 지켜야 하기에 방어적이고 안전주의적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 안에서 자급자족을 해야 하기에 치밀하고 계산적일 수 있고 자신의 것을 빼앗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며 소유한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갇힌 기운은 다시금 자신의 기운을 쏟아낼 수 있는 기운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러한 계미 일주의 묘의 기운에 대해, 갑진년에는 일간 계수를 기준으로 양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양의 기운은 엄마의 뱃속에서 신체 발현은 다 됐지만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전단계가 됩니다. 그만큼 잠재적 기운이 큰 상태이기도 하지만 또 편안한 엄마 뱃속에서 안주하는 느낌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양의 기운은 강하게 외부적 이끌림을 받거나 자극과 압박을 받을 때 그 잠재적 기운이 긍정적으로 깨어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진토 양의 기운은 일간 계수에게는 정관이 되기 때문에, 어떤 틀과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라서 계미 일주의 묘의 기운이 갑진년의 양의 기운을 만나는 것은, 서로가 어떤 공통의 방향으로 힘을 합치는 것도 아니고 하나가 다른 하나를 확실히 이끄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각자의 영역에서 정체되어 자기 세상을 유지하는 느낌이고, 어떤 간섭이나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 느낌이 됩니다. 그만큼 일간 계수에게는 에너지가 축적되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지지의 힘을 받아서 앞으로 뻗어나가는 느낌은 아닙니다. 따라서 마음으로 품은 이상은 커지지만 실제적 움직임은 약할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갑진년의 천간으로 갑목 상관의 기운이 위치하면서 역동적 움직임의 물꼬를 트게 됩니다. 다만 멈춤과 흐름에 있어 중간의 과정에 해당하는 기운이 약한 만큼, 덜컹거림이 생길 수 있고 갈까 말까의 변덕심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계미 일주에게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일간과 일지, 그리고 갑진년의 천간인 갑목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중심을 잡아줄 잠재 기운이 큽니다. 그런 만큼 계미 일주는 조급해 하거나 뜬금없이 앞서가지 말고 ‘잘 할 수 있다, 잘 될 수 있다’ 는 마음으로 여유와 자부심을 품으며 한 해를 보내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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