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병신 일주 갑진년 운세
2024년 갑진년 일주별 운세 2024. 8. 20. 10:42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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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병신 일주 갑진년 운세
<천간과 지지의 관계>
병화신금 일주의 일간 병화에게 갑진년의 천간인 갑목은 편인이 됩니다. 편인은 주관적으로 수용하는 기운입니다. 그만큼 외부의 것을 받아들일 때 한 번 거름망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번 걸러서 받아들인 것은 더욱 강한 확신과 믿음으로 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나쁘게 말하면 강한 아집이 생기기도 하지만 좋게 말하면 뒷심을 받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인성의 기운은 합격과 계약, 공부, 재도약, 준비, 바닥 다지기 등의 기운인 만큼 관련하여 긍정적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병화신금 일주는 일지 신금의 지장간 안에 식신, 편재, 편관의 기운이 내재해 있기 때문에, 앞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자신의 재능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고민을 하며, 사회적 성취와 더불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만큼 자신이 명예롭게 드러나기를 원하게 됩니다. 다만 인성의 기운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바라는 것에 비해 일을 쭉 밀고가는 힘이 약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진년의 갑목 편인의 도래는 일간 병화에게 힘을 주면서 좀더 뚝심있게 일을 밀고나갈 수 있는 근성과 확신을 주게 되고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도록 합니다.
다음 병화신금 일주의 일간 병화에게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식신이 됩니다. 식신은 본인의 전문성을 잘 갈고 닦아서 외부의 인정을 받는 기운이 됩니다. 그만큼 일에 대한 집중력이나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집중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과몰입이 되면, 일방적으로만 흐를 수 있고 주변 사람이나 기존의 시스템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상의 흐름 중에는 항시 현실적 타협의 기운인 재성의 느낌을 견지하면 좋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치닫는 듯 하다면, 적절히 주변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갑진년의 진토는 수 기운의 고지인 만큼, 병화신금 일주의 일간 병화의 열기를 빠르게 흡수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는 좋은 센스와 빠른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든 하려는 집착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화신금 일주 자신의 기술과 재능의 예리함이 커질 수도 있지만 일방적 고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 마음을 품고 타협의 자세를 견지하면 좋을 것입니다. 다행히 병화신금 일주는 일지에 편재 신금의 기운을 깔고 있기 때문에, 갑진년에 커지는 본인의 실행력을 현실적 결실로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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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병화신금 일주의 일지인 신금과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지지삼합의 시작과 끝에 해당하는 기운이 됩니다. 그런데 중간의 자수의 기운이 없기 때문에, 두 기운만 가지고는 지지반합이나 지지삼합이 성립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신금과 진토는 기운의 조화로움을 찾기 위해 자수의 기운을 지향하게 됩니다. 특히 병화신금 일주의 일지 신금의 지장간 안에는 임수 편관의 기운도 내재해 있기 때문에, 병화신금 일주는 자신의 현실적 결실이 채워지는 만큼, 자연스럽게 관성의 명예와 권위, 권력, 직위 상승 등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병화신금 일주가 갑진년에 암묵적으로 추구하게 되는 수 기운은, 갑진년의 천간 갑목의 편인 기운의 완충력과 함께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간 병화에게 크게 부담스럽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영역과 입지를 굳히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병화신금 일주에게 갑진년에 수 기운의 관성의 기운이 채워지게 되면, 오행의 기운 순환 흐름이 완성이 됩니다. 그런데 이는 기운의 빠른 속도감으로 이어지면서 주변의 상황도 빠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자칫 발을 헛디디면 크게 어긋남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화신금 일주는 본인 사주의 전체 기운 균형관계를 잘 살피고, 충분히 무게중심을 잘 잡고 상황을 주도할 수 있다면 빠른 기운 흐름에 편승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 일간의 기운이 주도권을 잃고 휘둘릴 수 있다면 최대한 브레이크를 서서히 잡아가는 느낌으로 속도 조절을 하면서 한 해를 보수적으로 꾸려가면 좋습니다.
<신살의 작용>
병화신금 일주의 일지 신금은 역마살의 기운이 됩니다. 그리고 신금은 일간 병화를 기준으로는 편재가 되기 때문에, 병화신금 일주는 자신의 욕망이나 필요에 의해 목표를 가지고 움직임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장간 안에 인성의 기운이 없는 만큼 계속해서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러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더욱 외부적 결실을 추구하려 하거나 자신을 꾸미는 데에 역마의 기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화신금 일주는 인성에 해당하는 기운들을 키우고 내면의 공허함을 근본적으로 채우려는 노력이 병행될 때, 사주의 균형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종교 생활을 병행해도 좋고, 교육 관련 일이나 연구 등을 하는 것도 좋으며, 양육하고 길러내는 쪽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무언가 반복적으로 곱씹을 수 있는 책이나 경전 등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깊이 음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화신금 일주에게 갑진년에는 진토 화개살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화개살은 잠재적 역량이 뛰어나고 고집스러움과 뚝심이 있으며 명예를 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토 화개살의 기운은 일간 병화에게는 식신이 되는 만큼, 자신의 잠재적 능력과 재능을 깨운고 전문적으로 펼쳐낼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재능 발현은 본인의 일지인 신금 편재로 이어지면서 그 결실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결실의 풍성함에 대해 본인이 확실히 제어하고 주도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지 않고 새어나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병화신금 일주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욕심과 목표를 의식적으로 추구하면 좋습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병화신금 일주의 일지 신금을 기준으로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화개살이 되고, 신금은 지살이 됩니다. 십이신살에서의 화개살의 작용은 단지 글자만 화개살인 것보다 그 작용력이 좀 더 크게 됩니다. 그리고 이 화개살의 기운이 일간 병화에게는 식신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있는 것에 대한 몰입감이 커지고 재능의 전문성도 좋아질 수 있지만 일방적 기운 흐름으로 주변을 무시하거나 어떤 압박 등에 대한 반발심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병화신금 일주의 일지 신금 지살과 갑진년의 진토 화개살은, 자수 장성살의 기운이 함께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노는 느낌이 됩니다. 이는 두 기운이 함께 장성살의 기운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일간 병화를 기준으로는 지지의 각 기운들에 대한 제어력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간 병화를 기준으로 자수 장성살의 권위와 권력을 추구하게 되면,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쁜 쪽으로 극단적 흐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병화신금 일주가 자신의 사주 전체 기운 관계를 잘 살펴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병화신금 일주는 갑진년부터 공망의 흐름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공망은 그 개념의 발생 연원에 있어 개연성이 부족한 만큼,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공망까지 염두하여 부정적 해석을 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른 더 중요하게 염두할 것들을 생각하면서 해야 할 바를 행한다면 충분할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병화신금 일주의 일지 신금은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일간 병화를 기준으로 병의 흐름이 됩니다. 병은 실제 병이 난다는 것은 아니고, 병이난 환자와 같은 마음 상태를 갖게 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아픈 만큼 다른 사람의 아픔도 잘 이해하기에 공감 능력이 좋을 수 있지만, 자신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다 하거나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허무감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파서 병원에 눕게 되면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는 느낌으로 관조적 특성이 커질 수도 있지만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으로 조급함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 변덕이 되면서 급격하게 다운 됐다가도 다시금 급격하게 업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 그 기준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병화신금 일주의 일간 병화에게 이 병의 흐름이 되는 일지 신금은 편재가 되기 때문에, 과도한 욕심에 비례하여 그것을 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허무감이 함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는 병화신금 일주가 때에 따라서는 다 가지거나 아니면 다 잃는 것에 대한 동등한 가치 관념을 갖게 되면서, 극단적 모험심을 발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모험심이 잘 풀리면 큰 성과가 되기도 하지만, 잘못 풀리면 모든 것을 다 잃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화신금 일주는 신살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주 자체적으로 암록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병상에 누운 환자의 발버둥은 자연스럽게 주변의 동정과 도움을 끌어오기도 하는 만큼, 바닥으로 떨어져도 다시 일어날 잠재적 힘이 있습니다. 이는 병화신금 일주의 현실적 감각이 좋은 부분에 대한 주변의 필요가 작용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병화신금 일주에게 갑진년에는 관대의 흐름이 도래합니다. 관대는 갓 세상에 나온 청년의 기운입니다. 따라서 에너지가 넘치고 도전정신이 강하며 추진력이 좋습니다. 다만 아직 사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좌충우돌 하면서 실수가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대의 기운은 발산적 기운이고, 병화신금 일주의 병의 기운은 침체된 기운이기에, 병의 기운이 관대의 무모한 질주에 대해 균형을 잡아줄 수도 있고, 관대의 기운이 병의 침체된 기운을 깨우고 힘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에서는 아파서 누운 환자는 열심히 비전을 가지고 움직이는 청년을 시큰둥하게 볼 수도 있고, 열심히 움직이는 청년은 병상에 누운 환자에 대해 무관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 기운 간의 긍정적 조화로움을 찾기 위해서는 관대의 무모한 질주를 제어하고 병의 공감능력과 상황 관조 능력을 살려줄 힘이 필요합니다. 이는 결국 일간 병화의 힘이 강해질 때 가능한 것이고, 병화는 화 기운인 만큼 화 기운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집중한다면, 병화신금 일주에게 갑진년은 많은 것을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본인의 기운인 화 기운을 키우기 위해서는, 주변에 휘둘리지 않는 주도적 판단능력과 주체적 결정이 필요하고, 그러한 마음의 힘은 육체의 힘에 뿌리를 두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힘을 쓰는 게 좋으며, 본인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여 외부적 힘을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병화신금 일주가 본인 중심의 힘을 잘 강화시키는 데에 1차적 목표를 둔다면, 설령 지지들의 기운이 관성의 기운으로 수렴해 간다고 해도 일간이 밀리지 않고 균형잡힌 한 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관성의 진정한 권위와 권력이라는 것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일부에서의 자기 희생을 통해 얻어지게 되는데, 그것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충성심을 고취시키면서 그 사람의 능력 일부를 넘어 존재 전체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제대로 배려와 희생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이 강해야 합니다. 자신이 약한 중에 상황에 주눅들어서 피동적으로 행하는 배려와 희생은 결코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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