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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일주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사 일주는 왼쪽에서 두 번째, 위에 노랑, 밑에 빨강, 기사라고 읽는 부분입니다. 위에 노랑은 음의 토 기운이고 논이나 밭, 진흙, 비옥한 땅 등을 상징합니다. 밑에 빨강은 양의 화 기운이고 시간대로는 한낮, 동물로는 뱀, 그리고 뜨거운 열기나 태양빛 등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위와 아래의 이미지를 합쳐서 하나로 형상화하면 한낮의 논과 밭, 진흙 밭의 뱀, 열기를 깔고 있는 비옥한 땅(또는 온돌방) 등이 됩니다.

 

먼저 한낮의 논과 밭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낮의 논과 밭은 분주하게 일하는 시간과 장소가 됩니다. 그만큼 기사 일주는 기본적으로 활동성이 있는 일주입니다. 또한 막연하게 분주하고 부지런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논과 밭에서 분주하게 일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결실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기사 일주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만큼 풍족함이 따라오는 일주입니다. 또한 한낮에 논과 밭을 경작한다는 것은 미래의 결실을 기대하게 합니다. 그래서 기사 일주는 열심히 일하는 중에도 미래를 꿈꾸고 동경하게 되고 기대하게 됩니다. 무언가 미래의 좋은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상을 꿈꾼다는 것은 결과에서 완전한 만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때문에 때로는 우울감이 오기도 하지만, 기사 일주는 기본적으로 긍정의 마인드가 있는 일주이기에 다시금 불만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논과 밭을 경작하여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진득하고 꾸준하게 공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기사 일주도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나 사람이 있다면 부드럽고 인내심 있게 그것을 차지하기 위한 행동을 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서도 상대방이 기사 일주의 마음의 의도를 알아차려도 크게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기사 일주의 이러한 성정은 사람을 기르고 양육하는 것에서 그 강점을 잘 발휘할 수 있습니다. 즉, 미래의 어떤 긍정적 모습을 상상하면서 누군가를 꾸준히 교육시키고 정보 전달을 잘해 나가게 됩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정보를 주고 그 사람이 성장해 나가는 것을 통해서 돈도 벌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진흙 밭의 뱀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뱀은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런 곳에서는 활동성이 좋아지고 피부가 마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사 일주의 천간 기토는 음의 토 기운이고, 습한 토양이나 비옥한 토양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밑에 사화는 동물로 뱀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뱀이 최적의 환경에 있는 상태입니다. 그만큼 마음의 평안함이 있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사 일주는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소심하고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자신의 평판이나 이미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 사주 구조에서 에너지의 흐름이 정체되는 형국이 발달되어 있으면 자기 생각이나 자신의 이상적 꿈에만 빠져서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몽상가적 느낌이나 4차원의 느낌, 또는 자기중심적인 느낌 등을 풍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주는 항시 어떤 쓰임으로 발전해야 에너지의 순환이 좋아집니다. 따라서 뱀이 그 쓰임을 다 하려면 사냥을 떠나야 합니다. 자신의 편안한 환경을 지키면서도 먹을 것을 구하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뱀은 사냥감을 쫓아가기보다는 타깃형 사냥을 합니다. 그만큼 기사 일주는 느긋한 듯 보이면서도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것을 쟁취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사 일주는 때를 기다릴 줄 알고, 적절한 때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항시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 중에는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움직임은 계속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열기를 깔고 있는 비옥한 땅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화산 지형은 기본적으로 비옥합니다. 다만 그 비옥한 토양이 잘 쓰이기 위해서는 열기가 어느 정도 식어야 합니다. 계속 뜨거운 상태라면 작물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단 적당히 식기만 하면 따로 거름을 주지 않아도 농작물이 잘 자랍니다. 기사 일주도 열기를 깔고 있는 비옥한 땅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결실을 이루자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열기가 식기 전에는 조금 좌충우돌하게 됩니다. 마치 뜨거운 바닥에 오래 버티고 앉아있기 힘든 모양새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자신의 길을 찾게 되면 꾸준히 가게 됩니다. 따라서 기사 일주는 좌충우돌하는 중에 자신이 평생 밀고 가야 할 것을 찾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30대 전후로 자신의 일을 발견하고 꾸준히 밀고 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일주입니다. 또한 밑에 열기를 깔고 있고 그것이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따뜻함과 차분함이 있지만 때로는 욱하는 성정도 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기사 일주는 기본적으로 젠틀한 느낌이 있지만 어떤 한계치를 넘어가면 순간적으로 욱 하기도 하는 성향입니다. 그런데 또 욱하는 성정이 완전한 극단으로 가지는 못하는 일주입니다. 자신의 것을 지켜야 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내재해 있기 때문에 화를 냈다가도 적절히 현실적 타협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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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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