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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55RFsZU808

 

 

- 2025년 신사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신살의 작용>

다음 신살의 작용을 보겠습니다. 신사 일주의 일지 사화와 을사년의 사화는 모두 역마살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사화의 지장간 안에는 병화 정관, 무토 정인, 경금 겁재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신사 일주는 지장간의 기운과 역마살의 기운을 아울러 볼 때, 어떤 책임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한 움직임이 많아질 수 있고, 그러한 명분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의 만족감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이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나 사람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면서도 끌려가게 되는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신사 일주의 일간 신금은 사화의 지장간 안에 있는 병화 정관의 기운과 암합하여 수 기운으로 변화하는 만큼, 관성의 무게감이나 책임을 다 하기 위한 움직임이 결국은 자신을 드러내는 방책이 되고 긍정적으로 흐름을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사 일주는 공공 앞에 서는 게 피곤하면서도 적절히 관심과 주목을 받는 것을 즐기는 면도 있기 때문에, 마치 유리 보호막 안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보석과 같은 느낌이 되기도 합니다. 즉, 너무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부대끼는 것은 싫지만 또 적절히 사람들의 주목은 받고 싶은 모순된 느낌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이 을사년에는 조금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신사 일주의 일지 사화를 기준으로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지살이 되고, 일지 사화도 지살이 됩니다. 지살은 기준이 되는 지지의 기운이 실질적으로 현실 속에서 활성화되는 시작의 기운입니다. 그래서 지살의 기운은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장생과 매칭되기도 합니다. 이는 마치 땅속에 머물던 씨앗이, 봄에 싹을 틔우는 것과 같기에, 강한 생동성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이 지살의 기운이 일간 신금에게는 관성이 되고, 사화 지살은 글자 자체로 역마살의 글자이기도 한 만큼, 새로운 변화와 이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중심성 없이 상황에만 무조건 휩쓸리게 되면 끝에서 남는 게 없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사 일주는 을사년에, 마음의 기준을 확실히 정하고 주변으로 해 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대한 선을 분명히 하는 게 좋습니다.

 

다음 신사 일주의 일지 사화와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지망에 해당하는 기운입니다. 그리고 천라의 기운이 없어도 지망의 기운만 가지고도 천라지망살에 준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신사 일주는 을사년에 일부에서 막힘과 답답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기보다 마치 꼬인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상황을 하나하나 천천히 헤쳐나갈 때,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신사 일주의 일지 사화는 일간 신금을 기준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사의 흐름이 됩니다. 사는 죽음을 의미하는 글자이지만, 실제에서 죽는다는 의미는 아니고 죽음을 향해 가는 것처럼 간절한 몰입감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의 기운은 장인 정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사의 기운이 일간 신금에게는 정관이 되는 만큼, 신사 일주에게는 일종의 강박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생각에 대한 집착이 생기면 그 부분이 해결이 되거나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곱씹게 되고, 그로 인해 우울감이나 불안감도 따를 수 있습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강력한 기억력이 되고 상황 준비 능력이 되며 공감을 통한 배려의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스스로 피곤함을 과도하게 자초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사 일주는 기본적으로 부정적 생각은 거두고 그 생각을 향한 기운을 좀 더 즐겁고 활동적이며 자기만을 위한 무언가를 향해 이끌어가려 하면 좋습니다.

 

한편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도 사의 기운이 되어, 신사 일주는 을사년에 사의 기운 작용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는 본인 스스로 과하게 강박적 생각에 집착할 수 있는 면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책임의 무게를 무리하게 지고 가려 할 수도 있으며, 앞서 걱정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사 일주는 을사년에, 최대한 몸과 마음의 긴장감과 경직성을 풀고, 너무 멀리 보려 하기보다 일단 해 오던 것과 눈 앞의 것에 집중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처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나중의 문제도 결국은 오늘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쌓여서 해결되는 것임을 주지하여, 조급하거나 초조해 하지 말고 숨을 깊고 길게 쉬면서 상황을 넓게 보고 오늘 할 것에 더욱 집중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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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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