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기묘 일주 2021년 신축년 운세
유튜브 2021년 신축년 운세 2020. 10. 5. 21:28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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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간과 지지의 관계
기묘 일주의 2021년 신축년 운세를 보겠습니다. 기묘 일주의 일간 기토에게 신축년의 천간인 신금은 식신이 됩니다. 식신은 상관과 더불어 진보적 기운이면서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의 기운입니다. 그래서 어떤 보수적 틀을 깨고 자신이 원하는 것, 또는 새로운 것을 향해 마음을 쏟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이는 기묘 일주의 일지인 묘목 편관과 충돌을 일으키게 됩니다. 편관의 기운은 정관에 비해서 주관적인 원칙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관성의 기운이기에 보수적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체면을 따지고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때에 따라서 자신의 것을 양보하게 되는데, 식신의 기운은 그러한 기존의 마음 상태를 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부정적일 것은 없습니다. 기묘 일주는 본질에서 어떤 보수적 원칙의 틀에 묶여 있는 일주이기 때문에, 운세 흐름에 따라서 한 번씩 자신만의 관심 분야를 위해서 시간을 내고 일탈을 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 오히려 향후 자신의 원칙의 틀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일주의 장점을 더욱 살리면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관성과 식상의 기운이 정면으로 마음 속에서 충돌하게 되면 방향성 없이 좌충우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성과 재성의 중재가 필요합니다. 즉, 새로운 도전이나 자신이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해 몰입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충동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신중함도 견지하여 구설수를 막아야 합니다. 또한 무작정 재미만을 추구하기보다 적절히 재성의 실리와 실속을 챙길 수 있도록 현실적 목표와 연관하여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의 방향성을 맞추면 좋습니다.
다음 기묘 일주의 일간 기토에게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비견이 됩니다. 그리고 기토는 무토에 비해서 비옥하고 물기가 있는 땅인데, 축토 또한 그러한 땅이 됩니다. 그만큼 일간 기토가 충분히 힘을 받을 수 있는 기운이 운세에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음의 자신감과 주체성이 커지고, 경쟁의 상황에서는 기존처럼 상대를 배려하느라 주춤함 없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한편 비견의 기운은 관성의 기운과 충돌하게 됩니다. 특히 신축년은 관성과 충돌하는 비겁과 식상의 기운이 강해지는 해입니다. 따라서 관성에 해당하는 것들과의 충돌은 어느 정도 예상을 해야 합니다. 관성은 남자와 여자에게는 조직의 틀이나 시스템, 직장 상사 등이 되고, 여자에게는 남편이나 남자가 되기에, 이런 부분과의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를 긍정적으로 풀어가자면 적절히 말싸움이나 의견 다툼을 길게 하기보다 앞에서는 그냥 수용하고 듣는 자세를 취하면서 인성의 기운을 키우고, 뒤에서 행동으로는 자신의 길을 가면서 식상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즉, 기묘 일주에게 신축년은 무조건 눌려야 하는 한 해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적절히 자신의 길을 뻗어 나가야 좋기에, 적절히 수용하면서도 결과에서는 자신의 길을 가는 게 좋습니다.
- 신축년 신살의 작용
다음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화개살, 또는 명예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기묘 일주의 일간인 기토에게 축토는 비견이 되기에 강한 자기 주체성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런 근거 없이 자기 주체성만 강하게 드러내게 되면 주변과의 충돌과 더불어 스스로 고립감을 자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히 행동의 방향성을 정하고 자신의 재능 발현을 통해 주변의 인정을 받고 현실적 결실이나 결과물로 이어지면 좋습니다. 그리고 비겁의 기운이 강해지면 자신의 존재감 자체를 강하게 드러내고자 외모의 치장이나 자신을 위한 돈 씀씀이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돈의 지출도 어떤 필요를 향한 지출이 되어야 좋습니다.
-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기묘 일주에게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묘의 흐름이 됩니다. 묘의 흐름은 마치 묘지에 들어가는 것처럼 자신의 몸과 마음이 갇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게 말하면 자신의 것을 실속있게 챙기고 저장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인색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영역에 갇힌다는 것은 좋게 말하면 그만큼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여 자기 세상에 몰입할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우물에 갇혀 자기 생각과 영역에만 머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기묘 일주는 일지 묘목이 병의 흐름이 되기에 신축년의 묘의 흐름과 더불어 하강하는 기운입니다. 그래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주변사람들을 포용하고 공감할 수도 있지만 걱정병이 커져서 몸과 마음이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신축년은 천간으로 신금 식신의 기운이 솟구치면서 막히고 정체된 기운에 물꼬를 틉니다. 따라서 고인물의 상태로 멈춰있지 말고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고 행동할 때 기운이 잘 순환하고 다음의 운세 흐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주의 운세 흐름은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며, 무조건 의미가 있거나 무조건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때그때 운세 흐름에 맞는 필요한 행동을 하다 보면, 또 그에 걸맞는 의미있는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묘 일주에게 신축년은 새싹이 돋아나기 전의 변곡점 무렵을 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웅크리고 현상 유지만을 하려 하기보다 밖으로 싹이 움틀 수 있는 꿈틀거림을 해야 좋습니다. 소위 말하는 좋은 운세라는 것은, 그냥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본인도 좋은 운세를 맞이하기 위한 몸부림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사주와 그 사주를 둘러싸고 흐르는 운세가 하나의 리듬을 탈 때 비로소 자신의 일주에 맞는 최적의 꽃을 만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기묘 일주에게 신축년은 몸과 마음이 차가워지는 한 해입니다. 따라서 적절히 화 기운으로 몸의 에너지를 채우면서 금 기운으로 발현해 나가면 좋습니다. 또한 차가워지면 정체될 수 있기에, 때로는 혼자 발심하기가 어렵다면, 적절히 경쟁의 환경 속에 임하여 주변과의 경쟁의 마음으로 자신의 행동을 몰아쳐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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