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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YP5bdBy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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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이운성론의 관점

5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계유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병의 흐름이 됩니다. 병은 실제 병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병상에 누운 환자와 같은 마음 상태가 됨을 의미합니다. 병상에 누운 환자는 자신의 몸이 아프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잘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밖을 보면서 여러 하고 싶은 것들을 상상해 보지만 몸이 아픈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다 할 수 없다는 아쉬움과 미련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마음 상태는 만약 계유 일주가 나이가 어리다면 앞서 성숙한 느낌의 애늙은이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더불어 병상에 누운 환자는 어느 정도 자포자기한 느낌을 보이다가도 한 번씩 자신의 상황을 벗어나고 싶기에, 뜬금없는 모험심을 발휘하거나 감정적 충동성이 커지기도 합니다.

 

6 그리고 계유 일주의 이러한 병의 기운에 대해, 병오년에는 절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절의 기운은 생성과 소멸의 중간에 해당하는 기운입니다. 그래서 이쪽으로든 저쪽으로든 흐름을 탄다면 한 방향성으로 큰 변화가 올 수 있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유 일주의 병의 흐름이 병오년에 절의 흐름을 맞이하는 것은, 조심조심하고 신중한 듯 하다가 한 번 흐름을 타면 또 급격하게 휩쓸려갈 수 있는 느낌이 됩니다. 그리고 그 휩쓸림의 흐름을 타게 되면 마음 상태에서 ‘될 대로 돼라’, ‘어떻게든 되겠지’ 등과 같은 마음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신중함이 과하게 되면 아예 첫 시작부터 버거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회전문을 통과하듯이, 뒤에서 적당히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나아가게 하는 압박의 힘과 더불어 본인 스스로 리듬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고 문을 지나가려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일단 시작이 이루어진 뒤, 결과에 대한 과도한 부담보다 과정에 집중해 나간다면, 멈춰서 고민만 하거나 크게 주도권을 잃지 않고 적정한 속도감 속에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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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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