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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6O6voYDBlg

 

 

- 2025년 무오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신살의 작용>

다음 신살의 작용을 보겠습니다. 무오 일주는 을사년에 사화 역마살의 기운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 사화 역마살의 기운은, 일간 무토에게 편인이 됩니다. 편인이 역마살로 작용한다는 것은, 실제 움직임보다 마음에서의 분주함이 커짐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마음에서의 분주함이 커지게 되면, 한 번씩 충동적이거나 돌발적 움직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러한 충동적이고 돌발적 움직임 속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무오 일주는 을사년에 내면으로 분주하게 뭉치는 기운을, 미리미리 규칙적으로 소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한 번씩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으며, 간단한 취미 활동에 규칙적으로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무오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양인살의 기운입니다. 양인살은 고집스럽고 단호한 기운입니다. 그만큼 무오 일주는 강력한 뚝심이 있지만 완고함도 가지고 있는 만큼, 본인의 생각과 확신이 강하게 되고, 그 속에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끼를 발산하기도 하지만, 또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 일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과 자신이 가려는 길에 있어 방해를 받는다면, 적당히 수용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뜻을 밀고가게 됩니다. 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기본적 잠재력이 좋음을 의미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주변과 충돌할 수 있는 면도 함께 가지고 가게 됩니다.

 

 

다음 무오 일주의 일지 오화는 도화살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오화의 지장간 안에는 병화 편인, 정화 정인, 기토 겁재의 기운이 내재해 있고, 화 기운의 특성이 강한 만큼 역동적 끼를 함축하게 됩니다. 이는 무오 일주가 겉으로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자신만의 흥이 있음을 의미하고, 그것이 밖으로 발산되면 예술적 끼나 기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계속 내면에 열기가 잠재되어 있는 만큼, 마치 물이 끓을 때 주전자 뚜껑이 들썩이는 것처럼 분주한 느낌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마음이 분주할 수도 있고, 겉으로 드러나서 몸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무오 일주의 일지 오화를 기준으로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망신살이 되고, 일지 오화는 장성살이 됩니다. 망신살은, 그 어감에서 상당히 부정적 느낌이 강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주의 모든 기운은 양면성이 있기에, 그것에 대한 해석과 기운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망신살은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되고 구설수가 커지며 권위가 떨어질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또 그러한 부정적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명예와 위치, 권위 등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망신살이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완숙미와 권위, 그리고 유연성이 최고조에 오른 건록에 비유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망신의 기운은, 한편에서 너무 강하게 형성된 기운을 견제하고 끌어내리기 위해 작용하는 면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망신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처하는 본인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오 일주는 자신을 견제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외부의 기운들에 대해, 본인이 당당하다면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잘 지키는 것이 좋고, 기회를 봐서 행동으로 자신의 정당성을 이해시키고 증명하면 됩니다.

다만 무오 일주가 을사년에 내면으로 에너지가 많이 차오르기 때문에, 항상성을 유지하면서 잘 참는 것 같다가 갑자기 충동적이거나 돌발적 행동으로 인한 구설이 생길 수 있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술을 마시게 되면 그러한 특성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오 일주는 을사년에 평소의 일상성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자신의 기운을 밖으로 풀어주면 좋습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무오 일주의 일지 오화는 제왕의 기운이 됩니다. 제왕은 일간의 기운 흐름이 절정에 오르도록 하는 기운이 됩니다. 더불어 위에 언급한 양인살도 바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유래된 것이기도 하기에, 일간 무토의 토 기운이 가장 정점에 이른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강한 존재감과 더불어 독단적이고 고집스러울 수 있는 만큼 자기중심성이 강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이는 본인 마음 흐름에 따라 강하게 이기적이 될 수도 있지만 또 강하게 이타적이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어느 방향이든 일방적일 수 있기에 본인에게 모두 긍정적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점에 오른 기운은, 주변으로 동등한 기운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고독감과 고립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무오 일주는 그 화려함에 비해서 속은 공허해질 수 있고 자신을 온전히 품어주고 알아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으로 외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기분에 따라 누군가에게 열심히 헌신하고 베풀어도 다 돌려받지 못하는 면도 크고, 상대방이 온전히 감사한 마음을 품지 않는 경우도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무오 일주는 항시 관계에서나 어떤 투자에 있어서는 적당한 선을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무오 일주는 일지 오화가 정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고독감과 고립감 속에서도 자기만의 기쁨을 찾을 수 있고 회복력이 좋은 일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무오 일주에게 을사년에 건록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건록의 기운은 인생 중반의 나이대에 해당하는 기운입니다. 그래서 관대처럼 에너지가 넘치면서 무모한 것도 아니고, 제왕처럼 최고의 정점에 올라 독단적일 수 있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는 상태도 아니며, 장생처럼 잠재성은 크지만 방향성이 없는 상태도 아닙니다. 적당히 제왕이라는 정점을 향해 가는 목표의식과 에너지도 남아있고, 충분한 경험의 시간 속에서 완숙미와 유연성이 생겼으며, 각종 상황 변화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게 되는 흐름이 건록이 됩니다. 그래서 십이운성론의 흐름에서 건록을 제일 좋게 보는 면도 있습니다. 다만 제왕이라는 정점을 향해 가는 바로 전 단계의 기운이 되는 만큼, 주변으로 견제가 따르고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유연하고 완숙미가 넘침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돌발적으로 안하무인이 될 여지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무오 일주의 제왕의 기운이 을사년에 건록의 기운을 맞이하는 것은, 왕이 훌륭한 신하와 함께 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그래서 그 자체로 완성된 강력함을 이루게 되고, 무서울 것이 없어지는 상태가 됩니다. 그런데 강력하게 드러난 것은 견제를 받게 되고, 모두에게 노출이 되기 때문에 작은 실수에도 크게 주변으로 어필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오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크게 상황을 아우르고 포용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책무를 수용하고 자신의 관리 영역을 넓히며, 자신의 권위와 힘으로 두루두루 헌신하고 베풀려 할 때, 긍정적으로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관리하는 사람과 영역이 어차피 자신의 것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면, 거기에 헌신하고 베푸는 것은 결국 자신의 것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것일 뿐, 외부로 기운을 새어나가게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런 만큼 무오 일주에게는 이타적인 것이 가장 이득이 될 수 있는 을사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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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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