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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vHrw6k66o

 

 

- 2025년 병신 일주 을사년 운세 1부

 

<천간과 지지의 관계>

병화신금 일주의 일간 병화에게 을사년의 천간인 을목은 정인이 됩니다. 정인의 기운은 엄마의 품과 같은 안정된 안식처의 기운입니다. 또한 생각의 기운이고 재정비의 기운이며 공부와 합격, 계약의 기운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병화신금 일주는 일지에 신금 편재의 기운을 깔고 있어 항시 기본적인 분주함 속에 놓여있게 되는데, 을사년에 천간으로 정인의 기운 도래는 그러한 긴장감을 누그러뜨리고 적당히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다만 분주함 뒤에 따라오는 안정과 휴식의 기운은, 때로는 과한 안주의 형태로 나타나서 어떤 일을 추진해 감에 있어 침체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항시 적당한 현실적 목표의식을 가지고 살아온 병화신금 일주에게 이러한 침체되는 느낌은, 휴식의 느낌이 아닌 또 다른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의 휴지기를 잘 지나야 또 봄에 새싹이 돋고 새롭게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병화신금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뭔가를 이루겠다는 마음보다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베이스 캠프를 다지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좋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는 것도 좋고, 자신의 안정된 거주지를 확보하는 것도 좋으며, 자격증이나 학위 과정에 들어가도 좋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기운을 내뿜기보다는 새로운 외부의 기운을 잘 흡수하고 에너지를 보충한다는 마음을 갖는다면, 다음 도약의 흐름에서 또 새로운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 병화신금 일주의 일간 병화에게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비견이 됩니다. 비견은 일간과 음양과 오행의 기운이 같은 기운이 됩니다. 그런 만큼 일간의 기운에 힘을 주기도 하고, 일간의 기운에게 경쟁심과 투쟁심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특히 천간 을목 정인의 생을 받아 작용하게 되기 때문에, 단순히 주체적 힘만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확신과 지속적 에너지의 공급이 더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병화신금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한시적으로 다운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강한 돌파력과 주체적 힘을 발휘하면서 상황을 주도하려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견의 기운이 강해지면서 자신의 존재감이 커지고, 그 힘이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뻗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병화신금 일주 남자의 경우는 자신의 가족이나 조직, 또는 여자에 대해서 강압적 힘을 발휘하려 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고, 병화신금 일주 여자의 경우는 남자나 남편의 기운에서 벗어나 독립적 움직임을 하고자 할 수 있으며, 병화신금 일주 남녀 모두에게는 윗사람이나 조직의 시스템, 기존의 원칙 등에 대해서 반발하거나 부딪히는 상황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밀리지 않는 힘이 들어오기 때문에,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기보다 강하게 싸우고 자신의 위치를 고수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긍정적으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 표현의 과정을 늘리면 좋습니다. 즉, 각각의 입장을 수용하고 자신의 의견도 차분히 설명하면서 강하게 형성된 힘들이 천천히 긍정적으로 풀려나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댐에 가둬진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풀어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흘려보내면서 주변에 예측 가능한 안정감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마음의 주체성과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빨리빨리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성급함이 생길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있어 최대한 본인을 자제하려는 마음가짐은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 병화신금 일주의 일지인 신금과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지지합을 이루어 수 기운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수 기운은 일간 병화에게 관성의 기운이 되어 승진과 자리 이동, 명예의 기운이 되기도 하지만 책임과 스트레스, 또는 각종 관재수가 들어올 수 있는 기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행히 을사년에 천간으로 을목 정인의 기운이 함께 오기 때문에 충분히 완충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지지합의 작용 이전에 인성과 비겁의 기운이 강해지는 면이 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어떤 사안에 대해서 빠르고 명확하고 저돌적으로 해결하려 할수록 그에 비례하여 저항과 반발도 같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겁의 기운이 커지는 중에 지지합으로 관성의 기운이 생길 때에는, 본인이 앞서 움직이기보다 적당히 수동적이 되는 편이 좋습니다. 즉, 자신이 먼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하는 말에 따라 반응하는 것입니다. 특히 병화신금 일주는 을사년에 인성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빨리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하거나 본인의 패를 먼저 보여주지만 않는다면, 안정적으로 상황을 감당해 내고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화신금 일주는 평소의 명쾌하고 정확하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행사하는 느낌을 적당히 내려놓고, 일단 두루뭉술하고 상황을 품으면서 기다리는 느낌을 견지한다면, 일부에서 올 수 있는 반발과 저항의 기운이 오히려 자신의 명예를 올려주고 승진의 기회로 나아가며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애초에 처음부터 내것을 취하겠다는 마음을 넘어 모두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한 해를 보낸다면, 더욱 홀가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것을 먼저 내어주려 하면 향후 그 이상으로 돌아올 것이고, 자신의 것을 강하게 지키려 하면 향후 그 이상으로 나갈 일들이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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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777li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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