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해 일주 갑진년 운세
2024년 갑진년 일주별 운세 2024. 8. 20. 11:06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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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해 일주 갑진년 운세
<천간과 지지의 관계>
정해 일주의 일간 정화에게 갑진년의 천간 갑목은 정인이 됩니다. 정인은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수용과 포용의 기운이고 편안한 엄마의 품과 같은 기운입니다. 또한 재투자와 계약, 합격의 기운이며 공부의 기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해 일주의 일지 해수는 정관이 되고, 일지 해수의 지장간 안에는 임수 정관, 갑목 정인, 무토 상관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 일주에게 갑진년은 자신의 잠재된 기운이 모두 활성화되는 한 해가 됩니다. 또한 일지 정관의 기운을 갑목 정인이 잘 완충하면서 자연스럽게 일간 정화에게 힘을 주기 때문에, 정해 일주는 그동안 조바심을 내면서 준비해 왔던 것들이 있다면 그에 대한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대신 이렇게 안정적 흐름이 생기게 되면 심리적으로 안주하게 될 수 있고, 현상유지에만 집중할 수 있는데, 이러한 때에 체력 관리에 힘을 쓰면서 다음으로 나아갈 준비를 위한 예열을 해 두면 좋습니다.
다음 정해 일주의 일간 정화를 기준으로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상관이 됩니다. 상관은 식신에 비해 좀 더 외부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알리는 기운이고, 자신을 앞세우는 기운이 됩니다. 그런데 정해 일주는 갑진년에 정인의 기운을 시작으로 해서 상관으로 넘어가는 흐름이기 때문에, 기운 작용의 반전이 생기게 됩니다. 즉, 인성의 기운이 수렴하는 기운이라면 상관의 기운은 강하게 발산하는 기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활 시위를 뒤로 강하게 당기고 있다가 갑자기 놓아버리는 느낌이 되어 말과 행동에 있어 갑자기 돌출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해 일주 본인 입장에서는 한참 고심한 뒤에 나오는 것이라 문제없을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정해 일주를 볼 때에는 뜬금없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이러한 반전의 느낌에 있어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계속 준비 운동을 하는 느낌으로 틈틈이 몸을 움직여주고 사람들과 소통하면 좋습니다.
더불어 정해 일주는 기본적으로 보수적 특성이 있는데, 갑진년에는 상관의 기운이 도래하면서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주변에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해 일주의 일지 해수의 지장간 안에 이미 상관의 기운이 내재한 만큼, 정해 일주의 경우 기본적으로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잠재적 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갑진년의 진토 상관 도래와 더불어 자신의 잠재된 끼를 발휘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일부의 구설이나 어색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정해 일주가 이러한 때에 기존에 생각만 하고 참았던 말이나 행동, 계획, 자기 꾸미기 등을 실천한다면 처음에는 주변으로 말이 돌거나 어색하게 바라볼 수도 있지만 차차 익숙함이 되고 그 새롭게 익숙해지는 만큼 자신의 영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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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해 일주의 일지 해수는 겨울의 기운이고 갑진년의 진토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기운이 됩니다. 이는 해수가 추운 겨울의 정점으로 가는 흐름이고 진토가 더운 여름으로 가는 흐름이기 때문에, 진토가 수 기운의 고지이기는 하지만 해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보다 애매하게 대면대면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특히 해수가 진토와 지지충을 이루는 술토의 다음 기운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면이 도드라지게 됩니다. 이처럼 강하게 충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전 멀기만한 느낌도 아닌 애매한 기운 관계가 되면, 긴장감이 커지고 예민해지며 직관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태가 긍정적으로 발현하면 강한 생산성과 창작력을 발휘하게 되지만 부정적으로 발현하면 오만한 듯 하면서 완전 엉뚱한 방향으로 튕겨지거나 감정적 폭발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갑진년을 맞이하여 너무 과하게 기다리면서 생각하게 되면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적당히 생각하고 최대한 움직이면서 선택과 결정의 흐름을 리듬감있게 이어간다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 교차로에서 나아갈지 멈출지 빠르게 결정해야 사고가 날 확률이 적어지는 느낌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그리고 일간 정화를 기준으로 일지 해수는 정관이 되고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상관이 되어 관성과 식상의 충돌이 생기면서, 이타심과 이기심, 보수와 진보, 순응과 반항의 기운들이 혼돈하여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진년의 천간으로 갑목 정인이 강하게 포진하면서 균형을 잡아주게 됩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마음의 조급함이나 조바심이 생기거나 이럴까 저럴까 갈등이 생기면서 갑자기 충동적 결정을 하려 할 때, 심호흡을 하고 한 템포 기다리면서 상황을 넓게 관조하여 차분히 단계적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품으면 좋습니다. 이는 우영우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우영우가 회전문을 통과할 때 잠시 멈춰서 깊게 숨을 쉬었다가 왈츠를 추듯 리듬감있게 흐름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을 생각해도 좋습니다.
<신살의 작용>
정해 일주의 일지 해수는 역마살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해수의 지장간 안에는 정관, 정인, 상관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 일주는 어떤 해야 할 일에 대한 의무감에 의해서나 아니면 본인이 마음에 품었던 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움직일 수 있고, 자신이 획득한 언어적 지식이나 정보를 활용하고 확인해 보고자 해외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어떤 상황에서 움직이든 미리미리 준비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특성을 보이게 되고, 상황의 변수가 생기면 잠시 당황하기는 하지만 또 금새 적응하여 안정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정해 일주에게 갑진년에는 진토 화개살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화개살의 기운은 잠재적 역량이 크고 고집과 뚝심이 강하며 명예를 추구하는 기운이 됩니다. 그리고 이 진토 화개살의 기운이 일간 정화에게는 상관이 되는 만큼, 정해 일주는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깨우고 적극적으로 그것을 발휘하면서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마살의 역동적 기운을 잘 이끌어서 화개살의 잠재된 기운이 안정적으로 발휘되도록 하면 좋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심호흡과 몸과 마음의 스트레칭을 통해 초조함을 잘 제어하면서 개연성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일지 해수을 기준으로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반안살이 되고, 일지 해수은 지살이 됩니다. 반안살은 일명 ‘안장살’로도 불리우는데, 이는 말의 안장에 오르는 것처럼 높은 곳에 오른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이 반안살은 십이운성론의 흐름에서 쇠에 비유되는 것처럼, 십이지지의 흐름에서 정점에 이른 장성살의 다음 흐름의 기운이 됩니다. 이는 정점에 이르렀던 강한 힘에 대한 여운은 남아있으면서, 주변의 견제를 피할 수 있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십이신살에서는 이 반안살의 기운을 십이운성론의 건록이나 천을귀인 만큼 좋은 기운으로 보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살은 양날의 칼인 만큼, 반안살의 기운도 높은 위치에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그 위치에 따른 여유와 힘을 가질 수도 있지만, 과시욕이 생기고 허세를 부리게 될 수도 있으며, 자기 과신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 진토 반안살의 기운이 일간 정화에게는 상관이 되는 만큼, 정해 일주는 갑진년에 말과 행동에 있어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좋지만, 누군가를 지적하고 비판할 때에는 말을 삼가거나 너무 직설적이지 않도록 함이 좋습니다.
더불어 정해 일주에게 갑진년의 반안살의 기운인 진토는 일지인 해수 지살의 기운을 만나 바로 연합하기보다 일정 부분 거리감을 두면서 어색한 느낌이 흐를 수 있습니다. 이는 지살이 갓 세상으로 싹을 틔우고 나오는 생동하는 아기와 같은 기운이라면, 반안살의 기운은 세상의 정점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난 할아버지와 같은 기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기운이 온전히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간 정화의 중간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는 정해 일주 스스로가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배려하고 양보할지, 아니면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행할지 갈등이 생길 때, 자신의 주관과 주체성을 바탕으로 잠시 심호흡을 한 뒤에 일단 움직이면서 상황을 조율해 가는 것이 좋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갈등하거나 잠시 이렇게 행동하는 듯 하다가 뜬금없이 반대로 행동하게 되면, 기운만 빠지고 주변으로 오해만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 일주는 갑진년을 맞이하여, 마치 영업사원들이 고객의 반론에 대해 일단 잘 경청하면서 ‘예스’라 긍정하고, 다 들은 뒤에는 ‘노’라고 부정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처럼, 주변의 상황이나 시선에 대해 1차에서 수긍하고 순응하는 중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로 나아갈 길을 찾아서 주변을 설득하고 밀고가는 순서를 취하면 좋습니다. 그러자면 역시나 자신의 주관과 주체성이 뚜렷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이 기본적으로 강해져야만 행동과 결정에 있어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다음 정해 일주는 갑진년을 맞이하여 지지들의 관계에서 귀문관살과 천라지망살이 함께 작용합니다. 귀문관살은 직관력이 높아지는 기운이고, 천라지망살은 흐름이 막히기도 하지만 또 강한 힘을 주기도 하는 기운입니다. 그래서 이 두 기운이 함께 작용하게 되면 직관적 힘이 커지고, 명확한 방향성이 정해진다면 어떤 일을 밀고 감에 있어 강한 확신과 힘이 생기게 됩니다. 다만 직관력이 커진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예민해지고 불안정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의 방향이 긍정적인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적절히 속도 조절을 해 주면서 나아감과 물러남의 결정이 명확하면 좋습니다. 답보상태가 되어 초조하게 상황이 이어지는 것을 못 견딜 수 있는 면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초조할 때에는 확실히 멈추어 쉬거나 아니면 일단 움직이면서 상황을 정리해 가는 자세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정해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천을귀인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을귀인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무조건 좋게만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균형감을 잘 유지하고 찾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갑진년에 여러 잠재된 기운들이 활성화되고, 복합적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 자신에게 내재한 천을귀인의 의미를 이해하고, 뜬금없이 튕겨지기보다 균형감을 가지고 차분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해 내면 좋을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정해 일주는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일간 정화를 기준으로 태의 흐름이 됩니다. 태는 엄마의 뱃속에 아기의 씨앗이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직 완전하게 신체 구조가 발현하고 형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불안정한 잠재적 에너지를 갖게 되고, 다시 소멸하거나 아니면 적극적으로 발현해 갈 수 있는 양방향의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태의 기운이 일간 정화에게는 정관이 되고, 그 지장간 안에 정관과 정인, 상관의 기운을 내재한 만큼, 태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정인을 중심으로 정관과 상관이라는 상반된 기운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는 정해 일주가 이해심이 많은 특성으로 나타나고 상반된 의견이나 정보에 대해서도 일단은 수용하고 포용하려는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이해심이 많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확실한 결단보다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일 수 있고 이도저도 아닌 모습이 되어 색깔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의 태의 기운은 본인이 한 방향의 일관적 흐름을 보이거나 강력하게 주변의 이끌림을 받는다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잘 아우르고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해 일주의 태의 흐름에 대해 갑진년에는 지지인 진토가 쇠의 흐름이 됩니다. 쇠는 제왕의 기운을 지나온 바로 다음 단계이기 때문에, 권력에 대한 욕망은 남아았지만 전면에 나서기보다 장막 뒤에 한 발짝 물러난 느낌이 됩니다. 그리고 쇠의 기운은 앞서의 많은 흐름을 지나온 만큼, 건록을 넘어서는 완숙미가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심조심 결정을 유보하면서 상황을 살피고 있는 정해 일주의 태의 기운에 대해, 갑진년의 쇠의 기운은 안정적으로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결국 어떤 일관적 흐름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 것은 본인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한 것이기에, 본인이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면, 상황파악을 충분히 다 하고 나름에서 어떤 직관적 느낌과 확신을 받기만 할 뿐, 실제 이루어지는 바는 없을 수 있고, 오히려 엉뚱한 방향으로 튕겨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갑진년을 맞이하여 자신의 주체성을 공고히 하여 선택과 결정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자신의 강점인 상반된 기운들을 잘 아우르고 포용하여 상황 파악을 하되, 너무 생각만 하고 주춤하게 중간 상태에만 머물지 말고,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고 행동하면 좋습니다. 중립을 지키는 것은 현상유지가 될 수 있고 안정적일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역동성이 떨어지고 기존에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 마저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을 염두하면서, 일부의 충돌과 구설이 있을 수 있음을 가만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이 마음에 품었던 바를 펼쳐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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