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임신 일주 갑진년 운세
2024년 갑진년 일주별 운세 2024. 8. 8. 21:15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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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임신 일주 갑진년 운세
- 천간과 지지
임신 일주의 일간 임수에게 갑진년의 천간 갑목은 식신이 됩니다. 식신은 상관에 비해서 겉으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 기술, 문창력 등을 통해 인정을 받으면서 주목도를 얻게 되는 기운입니다. 그만큼 전문성이 커질 수 있고, 자신의 재능 발현이 훨씬 예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식신의 기운은 몰입도가 큰 기운인 만큼, 자신을 방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이고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기존의 시스템이나 체계에 대한 반발심도 커지게 됩니다. 그런 만큼 임신 일주는 자신의 일에만 몰입하기보다 한 번씩 주변을 살피는 게 좋고, 어떤 압박과 지시 등이 견디기 힘들다면 차라리 본인만의 영역을 찾아서 움직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렇게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마음과 환경을 추구한다면 자신이 마음먹은 것을 펼침에 있어 훨씬 자연스러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임신 일주의 일간 임수에게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편관이 됩니다. 편관의 기운은 불규칙적인 압박과 책임의 무게에 해당하고, 그것을 잘 감당하면 정관보다 더 강한 돌파력과 극기심, 그리고 권위가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임신 일주에게 갑진년은 식상의 기운에서 관성의 기운으로 극단적 변화가 있는 한 해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작용하는 관성의 기운이 편관이기도 하기 때문에, 체감적으로 느끼는 압박이나 스트레스는 좀더 클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가속 패달을 밟고 질주하다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정도의 장애물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임신 일주는 이러한 갑진년의 반전의 흐름 속에서 원활한 흐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반기에 막연히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기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데에 기운 흐름의 방향성을 몰아간다면, 자연스럽게 편관의 기운으로 연결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목표의식 없이 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한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그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편관을 비롯한 관성의 기운은, 여자에게는 연애와 결혼의 기운이고, 남녀 모두에게는 직위와 권위의 상승, 이동과 변화의 기운이기에, 그와 관련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 임신 일주의 일지 신금은 편인의 기운이고, 편인의 기운은 주관적이고 확고한 자기만의 믿음과 생각이 강한 기운이 됩니다. 그리고 갑진년의 천간 갑목은 식신의 기운이고 행동하는 기운이 되기 때문에, 일지 신금에 잠재된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가 겉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일주는 그동안 생각에만 머물던 것들을 밖으로 표출하고 드러내는 흐름으로 나아갈 수 있고, 현실적 방향성만 맞는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일지 신금의 지장간 안에는 무토 편관, 경금 편인, 임수 비견의 기운이 내재해 있어, 갑진년 하반기로 갈수록 강해지는 진토 편관의 기운이 어색하지 않고, 충분히 잘 완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의 지장간 안에는 계수 겁재, 을목 상관, 무토 편관의 기운이 내재해 있고, 진토는 수 기운의 고지이기도 한 만큼, 일간 임수나 일지 신금과의 기운 흐름에서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런 만큼 임신 일주는 갑진년에 식상에서 관성으로의 극단적 변화가 있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의 주춤함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감내하고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영역이 확장되고, 조직에서의 위치가 오르며, 자신의 입지가 탄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주의하자면, 전반기에 사적인 발언이나 비판적 발언 등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발언들이 하반기에 어떤 트집의 빌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활개치는 전반기에 비해서 움츠러들 수 있는 하반기가 되기에, 활개치는 흐름일 때 너무 선을 넘지 않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추가로 임신 일주의 지지인 신금과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지지삼합의 시작과 끝에 해당하는 글자입니다. 하지만 중심이 되는 자수의 기운이 없기 때문에 신금과 진토만 가지고 지지반합을 이루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금과 진토가 지지삼합을 위해 지향하는 자수가 수 기운이고, 임신 일주는 일간으로 임수의 수 기운이 위치한 만큼, 지지삼합을 이룰 때 만큼은 아니어도 지지의 기운들이 큰 충돌없이 일간의 기운으로 모이고 일간의 기운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일주 본인도 일간의 기운이 강해졌을 때의 느낌을 염두하면서 갑진년 한 해 동안 매사에 자신감과 당당함을 유지한다면, 기운 작용의 균형감이 더욱 좋아지고 각 기운들의 긍정적 발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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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살의 관계
임신 일주의 일지 신금은 역마살의 기운입니다. 그런데 임신 일주에게는 편인의 기운이기도 하기 때문에, 묵직한 이동은 있겠지만 자잘한 이동은 약하고, 오히려 머릿속에서만 생각의 역동성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임신 일주에게 갑진년에는 진토 화개살의 기운이 들어옵니다. 화개살의 기운은 잠재적 역량을 많이 감추고 있으면서, 명예로움을 추구하는 기운입니다. 그리고 일간 임수를 기준으로 진토는 편관이 되기 때문에, 화개살의 느낌에 어울림이 있습니다. 또한 진토는 수 기운의 고지이고, 천간 갑목을 통해 압박을 받으며, 그 다음에서 일지 신금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그 잠재적 역량이 감춰지기보다는 잘 드러나면서 일간에 힘을 주고 역동적 흐름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 만큼 임신 일주는 갑진년에, 밖으로 행동하고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야 하는 자발적 마음과 상황적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그동안 주춤하고 생각만 많았던 임신 일주라면, 갑진년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어떻게든 자신을 움직여야 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고, 그것을 통해 잠재 역량이 발현되면서, 역동적이지만 긍정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임신 일주의 일지 신금을 기준으로 갑진년의 지지인 진토는 화개살이 되고, 일지 신금은 지살이 됩니다. 지살은 기운이 생동하는 시작의 기운이고, 화개살은 기운이 갇힌 멈춤의 기운입니다. 그래서 아기와 어른의 만남, 학생과 선생님의 만남과 같은 관계가 됩니다. 이는 임신 일주의 일지 신금의 기운을 자연스럽게 압박하고 깨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화개살의 잠재된 기운을 밖으로 이끌어내는 관계가 될 것입니다. 그런 만큼 임신 일주는,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본인의 잠재된 역량을 끌어낼 수밖에 없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 십이운성론의 관점
그리고 임신 일주의 일지 신금은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장생에 해당합니다. 장생은 어린 아이의 기운입니다. 어린 아이의 기운은 에너지가 넘치기는 하지만 분주하고 산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생의 기운은 강하게 이끌어줄 수 있는 기운이나 산만함을 제어해줄 수 있는 기운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갑진년에는 묘의 흐름이 도래합니다. 묘는 묘지에 묻힌 상태를 의미합니다. 실제 묘지에 묻히는 의미는 아니고, 묘지에 묻힌 것처럼 자기 세상 안에 갇히는 느낌이 됩니다. 이는 완고함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자신의 공간을 지켜야 하기에 방어적이고 안전주의적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 안에서 자급자족을 해야 하기에 치밀하고 계산적일 수 있고 자신의 것을 빼앗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며 소유한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할 수 있습니다. 한편 너무 갇혀만 있으면 답답할 수 있기 때문에, 묘의 기운은 가끔 극단적으로 돌발적 행동을 하거나 금전적 지출을 하기도 하는데, 결국은 다시 기본적인 묘의 특성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묘의 기운은 임신 일주의 장생과는 대비되는 느낌이 됩니다. 그래서 임신 일주는 갑진년을 맞이하여, 자기 즐거움에만 충실했던 시간을 벗어나,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되고, 좀더 신중해질 수 있으며, 본인 기분에 취하기보다 외부의 흐름과 상황에 자신을 맞추려 하게 됩니다. 이는 임신 일주의 장생에게는 어색함이 될 수도 있지만 또 장생의 기운에 대한 제어와 조절이 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갑진년의 묘의 기운은 임신 일주의 장생의 기운과 반응하여, 답답하게 멈춘 듯한 기운이 활기를 찾을 수 있기에 돌발적 느낌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임신 일주에게 갑진년은 어색한 면이 있지만 또 결국은 어울림으로 이어지게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멈춘 듯한 호수의 물이 역동적으로 휘저어지고 흐를 수 있는 방향성을 찾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장생과 묘의 기운은 제왕의 기운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는 만큼, 임신 일주도 갑진년 한 해 동안 본인 스스로 좀 더 의식적으로 자신의 기운이 당당하게 일어선다는 느낌을 상상한다면, 각 기운들이 균형을 잡고 일관적이고 주도적 흐름을 보이면서 긍정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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