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 운세
2023년 임술 일주 계묘년 운세
777lilium
2023. 2. 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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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Bzdvt6GU4
<천간과 지지의 관계>
임술 일주의 일간 임수에게 계묘년의 천간 계수는 겁재가 됩니다. 일간이 양간일 경우에는 일간이 음간일 경우일 때보다 겁재의 기운이 그렇게 좋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음간이 겁재를 만났을 경우에는 마치 넝쿨식물이 타고 오를 수 있는 나무를 만나는 느낌이 되지만, 양간이 겁재를 만났을 경우에는 오히려 기상 좋은 나무가 넝쿨식물에게 기운을 빼앗기는 형국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다르게 말하면, 주변으로 무언가 기운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은, 또 그만큼 기운이 차 있거나 주변으로 기운을 나누어주기 위해 열심히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양간이 겁재를 만났다고 무조건 나쁘게만 해석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임술 일주는 계묘년의 계수 겁재 기운을 맞이하여 주변으로 기운이 뺏기는 면도 있지만 또 그렇게 나누어줄 수 있을 만큼 자신의 기운이 차오르게 됨을 의미합니다.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다음 일간 임수에게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은 상관이 됩니다. 상관은 식신에 비해 좀 더 외부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알리는 기운이고, 자신을 앞세우는 기운이 됩니다. 그만큼 임술 일주는 기존에 조금은 장막 뒤에 숨어있는 느낌이었다면 계묘년을 맞이해서는 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한 해가 됩니다. 다만 상관의 기운이 커지게 되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합니다. 즉, 팬도 생기지만 안티팬도 같이 커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술 일주도 계묘년 한 해 동안 주변의 부정적 평가나 기운들에 대해 과도하게 감정적 대응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임술 일주의 일지 술토는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을 맞이하여 지지합을 이루고 화 기운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화 기운은 일간 임수에 있어 재성이 됩니다. 그래서 일지 술토와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은 관성과 식상의 관계이고, 이는 한편에서는 충돌하는 관계가 되는데, 지지합을 이루어 화 기운의 재성으로 변화하면서 충돌이 상쇄되고 오히려 긍정적 승화를 이루게 됩니다. 이는 마치 보수와 진보가 서로 싸우다가 현실적 이해관계 속에서 타협을 이루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임술 일주도 계묘년을 맞이하여 실속있는 성취를 이루어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재성의 기운은 남자에게 있어 결혼의 기운이기도 하기에, 임술 일주 남자의 경우는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도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신살의 작용>
임술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백호살의 기운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일지 술토는 화개살의 기운이 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강력한 극기심과 돌파력, 그리고 명예심이 있습니다. 이는 나쁘게 말하면 고지식한 느낌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계묘년에는 묘목 도화살의 기운이 들어옵니다. 더불어 묘목은 일간 임수에게 상관의 기운이기도 하기 때문에 도화살 다운 느낌이 더하여 집니다. 그만큼 임술 일주는 계묘년에는 좀 더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 자체로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묘목 도화살은 임술 일주의 일지 술토와 합을 이루어 화 기운의 재성을 불러오는 만큼, 임술 일주 특유의 고지식함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현실적 타협과 조화로움과 결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임술 일주의 일간 임수에게 계묘년의 지지인 묘목은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사에 해당합니다. 사는 단어 뜻 그대로는 죽음의 의미이지만, 십이운성론의 흐름의 관점에서 보면 죽음으로 빨려들 듯이 몰입하고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장인 정신이 살아나는 느낌이 되기도 하고, 마니아틱한 집중력이 강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온전히 자기 몰입감에 빠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임술 일주가 보통 명예심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 눈치를 보고 체면을 따지지만, 계묘년의 흐름에서는 좀 더 자유롭게 자기 주장을 펼치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나 갖고 싶은 것에 대해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기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즉, 남의 시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게 무엇인가에 더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임술 일주의 기존 성향과 배치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구설수와 충돌이 일부 있을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름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에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술 일주는 계묘년을 맞이하여, 너무 앞서 따지고 생각하기보다 일단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선언한 뒤에 상황을 보면서 타협하고 뒷수습하는 느낌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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