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2021년 신축년 운세
53. 병인 일주 2021년 신축년 운세
777lilium
2020. 11. 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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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간과 지지의 관계
병인 일주의 2021년 신축년 운세를 보겠습니다. 병인 일주의 일간 병화에게 신축년의 천간 신금은 정재가 됩니다. 정재는 편재와 달리 안정적인 재물의 흐름이고 예측 가능하고 계획적인 목표의 추구입니다. 그런데 일간 병화와 천간 신금은 병신합을 이루어 수 기운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만큼 관성의 기운이 커지는 흐름도 되기에 안정적으로 들어온 재물은 다시금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는 일, 또는 체면치레를 해야 할 상황에서 흘러나갈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천간 합으로 발생하는 관성의 기운을 잘 감당해 낸다면 명예가 올라가고 조직에서의 위치가 상승하면 권위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즉, 합이나 충은, 합이 무조건 좋고 충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그 합과 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없는지와 사주 전체의 균형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편 병인 일주의 일지 인목의 지장간에는 갑목 편인, 병화 비견, 무토 식신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확신을 시작으로 경쟁심과 자신감이 더해져서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집중해서 수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재성의 기운이 없는 만큼, 때로는 용두사미로 끝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순간 순간 해야 할 일에 있어서는 열정과 집중력을 가지고 임하게 됩니다. 또한 편인의 기운이 내재해 있기 때문에 관성의 압박을 잘 이겨낼 수는 있지만, 병인 일주에게는 관성의 기운도 없기 때문에, 지적과 지시, 또는 조직의 시스템에 의한 수동적 압박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자신의 주관대로 하고자 하는 바를 추구하려는 자유분방함이 더 강합니다. 이러한 병인 일주의 기본적 특성 중에 신축년의 흐름에서 들어오는 신금 정재의 기운은, 확실한 결실과 끝맺음을 이루게 도와줍니다. 그만큼 신축년은 자신이 열심히 몰입하여 해 나간 것들에 있어 현실적 결실과 결과를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다음 일간 병화에게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상관이 됩니다. 상관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기운입니다. 그런데 병인 일주는 일지 인목의 지장간에는 무토 식신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식상 혼잡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시 천간 신금 정재로 흐름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식신과 상관의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몰입하면서도, 또 주변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면서 결과에서 얻는 결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더불어 병인 일주의 일지 인목은 일간 병화가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의 지장간에 내재한 신금의 날카로움을 적절히 병신합으로 풀어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만큼 병인 일주의 일지 인목의 인성 기운도 안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이는 다시 일간 병화의 기운을 키워주면서 전체적으로 오행의 흐름이 원활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병인 일주는 신축년을 맞이하여, 일간 병화와 천간 신금이 병신합을 이루어 생성하는 관성의 기운도 잘 완충해서 받을 수 있기에, 조직에서 일한다면 충분히 지위와 명예가 오를 수 있고, 여자의 경우 연애운이나 결혼운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간 병화가 수 기운의 관성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 병인 일주의 활기차고 밝은 기운이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하기에, 병인 일주는 신축년을 맞이하여 너무 깊이 생각에 잠기거나 우울한 생각을 하기보다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책임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바쁘게 지내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운의 상승 작용이 일어나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 신축년 신살의 작용
다음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화개살, 또는 명예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병인 일주에게 상관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이나 언변력을 발휘하여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강해지게 됩니다. 또한 병인 일주의 일지 인목은 역마살의 기운인데, 축토 화개살의 기운에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는 만큼, 분주한 움직임보다는 안정적인 베이스를 근간으로 더욱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면서 화개살의 기운이 강해지도록 할 것입니다.
-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병인 일주에게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양의 흐름이 됩니다. 양의 흐름은 엄마 뱃속에 있는, 아직 세상에 태어나기 전단계를 상징합니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편안한 흐름이면서, 엄마를 통해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중간에 필터가 있는 흐름입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마음의 여유로움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자신이 아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고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병인 일주에게 신축년의 지지인 축토는 십성론의 관점에서 상관이 됩니다. 그래서 양의 흐름과는 상반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반되는 느낌이 함께 작용할 때에는, 오락가락하기보다는 하나를 택하는 게 좋습니다.
한편 병인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장생의 흐름입니다. 장생은 갓 세상에 태어난 아기와 같은 느낌이며, 땅속의 씨앗이 땅 위로 싹을 틔운 느낌입니다. 그만큼 생명력이 넘치고 호기심이 많으며 주변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축년의 양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그 다음 단계인 장생으로 기운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만큼 병인 일주는 신축년을 맞이하여, 자기 세상에 갇혀 안주하기보다는 확실하게 에너지를 발현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해 낼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 안으로 침잠하게 되면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병인 일주의 장생의 기운이나, 신축년의 양의 기운 모두 명확한 방향성이 정해진 단계가 아닙니다. 따라서 신축년에는 정재의 기운도 들어오는 만큼, 명확한 현실적 목표와 결실을 향하여 에너지를 집중하면 좋고, 자신이 이루어낸 결과와 결실 만큼, 또 자연스럽게 지위와 명예의 상승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병인 일주는 활발하고 열정적인 감성의 기운이라면, 신축년은 냉철함이 발달한 이성의 기운입니다. 그래서 병인 일주는 신축년을 맞이하여, 어떤 면에서는 자신의 자유분방한 감성의 기운이 억제될 수 있기도 하지만, 또 어떤 면에서는 두서없이 발현되는 에너지가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감성과 이성의 긍정적인 조화를 이룰 수 있기도 합니다. 이는 결국 신축년에 병인 일주의 현실적 쓰임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본인이 움직이는 만큼 충분히 좋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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