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자 산책

창작의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

777lilium 2024. 12.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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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uTrIxwQAdw

 

창작의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철학자 니체는 “삶의 지혜란 심오한 철학보단 그 몸에 더 많이 배어있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산책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만성 두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시로 산책을 하기도 했지만, 사상이란 책상 앞에 앉아 책에 몰두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산책을 했습니다. 한편 칸트도 니체처럼 두통을 앓았는데, 산책을 하면 두통이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통이 가라앉으면 몸과 마음이 릴랙스되고 생각이 정리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태어난 쾨니히스베르크를 평생동안 벗어나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철학뿐만 아니라 지리학, 생물학, 역사, 광물학 등등 그 어떤 대화에서도 막힘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처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소화하여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산책이었을 것입니다. 산책과 같은 맥락으로 달리기를 강조하는 작가도 있습니다. 그는 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하루키는 소설을 쓰기 위해서 집중력, 지속력, 체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는데, 그 근간을 이루는 것이 달리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달리기 전후의 필체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처럼 창작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단 몸을 깨우고, 뇌를 깨우고, 리듬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많은 창작의 아이디어가 생각의 문을 뚫고 현실로 나오기 위해서는 몸의 움직임이 병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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