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일주별 운세
2025년 갑진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777lilium
2024. 11.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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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UXwAZ5WlSo
- 2025년 갑진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신살의 작용>
다음 신살의 작용을 보겠습니다. 갑진 일주에게 을사년에는 사화 역마살의 기운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 사화 역마살의 기운은 일간 갑목에게 식신이 됩니다. 식신이 역마살의 기운으로 작용하는 것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향해 역동적으로 밀고나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갑진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자신을 표현하고 드러내기 위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로 인하여 인정도 받지만 충돌도 생길 수 있고 주변의 견제를 받을 수 있는 면도 생깁니다. 따라서 굳이 누군가와 필요없는 논쟁에 깊이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의사표현은 명확하게 하되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이왕이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공동의 이득과 목표에 부합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움직이면 더 좋을 것입니다.
다음 갑진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백호살의 기운이 됩니다. 백호살은 목표를 향한 저돌적 힘과 돌파력, 고집과 뚝심이 강한 기운입니다. 그만큼 리더의 자질이 있기도 하지만 자기 주관이 강하기 때문에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 일지 진토는 화개살의 글자가 됩니다. 그리고 일간 갑목에게는 편재가 되기 때문에 갑진 일주는 백호살의 기운 작용과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향해 여유로우면서도 진취적이고 저돌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을사년에 사화 역마살 기운의 생을 받으면서 작용하기 때문에, 화개살의 잠재된 기운이 더욱 활성화 되면서 다양한 목표가 더해질 수 있고 관계와 영역의 확장도 늘어날 것입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일지 진토를 기준으로 을사년의 사화는 겁살이 되고, 일지 진토는 화개살이 됩니다. 겁살은 지지의 기운 흐름에서 시작의 기운이 마감되고 새롭게 기운 흐름이 시작되는 중간의 변곡점에 해당하는 기운입니다. 그래서 이 겁살의 기운은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절과 매칭이 됩니다. 기운 변화의 변곡점에 위치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쪽이든 저쪽이든 극단적 변화와 변동이 생길 수 있음을 의미하기에, 아슬아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겁살의 명칭에서 보이는 ‘겁’의 의미를 생각할 때, 자신의 것을 빼앗기고, 잃을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이 ‘겁’의 의미에서 그 주체를 바꾸어 생각해 보면, 본인이 누군가에게 빼앗기는 게 아니라, 본인이 누군가의 것을 차지하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운의 주도권이 크냐 작냐에 따라 자신이 강탈당할 수도 있고, 자신이 누군가의 것을 가져올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 사화 겁살의 기운은, 일간 갑목을 기준으로 식신이 되기 때문에, 말이나 행동, 재능, 끼, 관심사 등에서 겁살의 기운이 더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본인을 드러내는 것이 상황을 주도하고 주목도를 끌어올 수도 있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빌미가 되어 자신의 기운을 빼앗길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갑진 일주는 을사년에 굳이 필요 이상으로 논쟁이 될만한 사적 발언은 삼가는 것이 좋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득될 수 있는 목표를 정하여 함께 나아가야 긍정적일 것입니다.
다음 갑진 일주의 일지 진토는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를 만나 지망살을 이루게 됩니다. 지망살은 천라의 기운은 없지만 천라지망살에 준하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물이 넓게 펼쳐지면서 그 안으로 자신이 갇힐 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이 다른 목표로 하는 바를 가두어 취할 수도 있습니다. 진토와 사화는 음기가 닫히고 양기가 열리는 기운 흐름의 변곡점이 됩니다. 그만큼 그 무게감은 크지만 속도는 느립니다. 따라서 이를 긍정적으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갑진 일주가 을사년에 빠르고 가볍게 움직이려 하기보다 차분하고 진중하게 움직이려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고 빠르고 가볍게 움직이게 되면, 마치 코너를 도는 트럭이 옆으로 쏠려서 넘어지는 느낌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갑진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는 십이운성론의 흐름에서 일간 갑목을 기준으로 쇠의 흐름이 됩니다. 쇠는 제왕이라는 정점의 흐름을 지나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권력에 대한 의지와 욕망은 남아있지만 한 다리 뒤로 빼고 장막 뒤로 물러선 상태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힘을 행사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렇게 한 발짝 뒤로 물러났기 때문에, 외부의 견제를 피하면서 안정적 실속을 챙길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여전히 힘이 남아있고 경험의 완숙미까지 더하여진 상태입니다. 더불어 갑진 일주에게 이 쇠의 기운은 편재가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결실의 기회가 이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히 운이 따르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갑진 일주가 현실적 결실을 향해 주변의 정보를 흡수하고 자신의 재능을 갈고 닦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실을 향해 나아감에 있어서도, 쇠의 특성 답게 경험의 완숙미를 가지고 여유있게 나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갑진 일주의 쇠의 흐름에 대해 을사년에는 사화 병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병의 기운은 병상에 누운 환자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렇다고 몸이 무조건 아프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병상에 누운 환자처럼 지나온 날들을 관조하고, 자신이 아프기 때문에 주변에 대한 공감 능력이 커지며, 아픈 현실에 대한 심리적 수긍과 저항이 반복되면서 변덕스러운 심리 상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사화 병의 기운은, 일간 갑목에게는 식신이 되기 때문에, 한편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식신의 흐름을 타서 질주하고 싶은데, 또 다른 한편에서는 병의 흐름 때문에 막힘이 생기거나 기운이 빠지는 형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진 일주의 쇠의 기운이 을사년에 병의 기운을 맞이하는 것은, 마치 은퇴한 노인과 환자가 함께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나름에서 서로 공감의 여지가 큰 기운이 함께 작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두 기운은 빠르고 저돌적이기보다 느리고 지혜로운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갑진 일주는 을사년에 크고 넓게 형성되는 어장의 물고기를 잡는 마음으로 서두르지 않으면서 주변과 보조를 맞춰 함께 나아갈 때, 큰 어긋남 없이 안정적으로 한 해의 결실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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