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일주별 운세
- 2025년 정해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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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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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AzPMhtDdo
- 2025년 정해 일주 을사년 운세 2부
<신살의 작용>
다음 신살의 작용을 보겠습니다. 정해 일주에게 을사년에는 사화 역마살의 기운이 도래합니다. 뒤에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을사년에 들어오는 사화 역마살은 글자만 역마살이 아닌 주변 기운 관계에서 제대로 흐름을 타고 작용하는 역마살이 됩니다. 그리고 이 역마살의 기운이 일간 정화에게는 겁재가 되는 만큼, 그동안 자신의 존재감을 자중하고 적당히 본인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면, 을사년에는 강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느낌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이 본인에게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보기에도 새로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주변의 관계에서도 그 위치가 새롭게 정립되는 느낌이 나타날 수 있고, 기존의 관계 중에서도 정리되는 관계가 있을 수 있으며, 정해 일주의 기운을 타기 위해 새롭게 다가오는 관계도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정해 일주의 일지 해수는 역마살의 기운입니다. 그리고 해수의 지장간 안에는 정관, 정인, 상관의 기운이 내재해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 일주는 어떤 해야 할 일에 대한 의무감에 의해서나 아니면 본인이 마음에 품었던 하고자 하는 바를 위해 움직일 수 있고, 자신이 획득한 언어적 지식이나 정보를 활용하고 확인해 보고자 해외에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어떤 상황에서 움직이든 미리미리 준비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특성을 보이게 되고, 상황의 변수가 생기면 잠시 당황하기는 하지만 또 금새 적응하여 안정을 찾게 됩니다.
다음 십이신살의 관점에서 일지 해수를 기준으로 을사년의 지지인 사화는 앞서에서도 설명했지만 제대로 된 역마살의 기운이 되고, 해수는 지살이 됩니다. 십이신살에서 역마살의 기운은 십이운성론의 병의 기운과 매칭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인생을 정리하고 홀가분하게 떠날 준비를 한다는 느낌에서 역마살과 공통성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정해 일주에게 을사년은 많은 것들이 새롭게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그간 생각만 했던 것들이나 주춤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훨씬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수 있게 될 것이고, 관계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으며, 결실을 취함에 있어서도 본인이 주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 더불어 역마살로 인하여 움직임이 많아진다는 것은, 아무래도 새로운 관계도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기에, 단순히 활동의 영역만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영역도 넓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역마살은 움직임의 기운이기에 힘이 빠질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정해 일주에게 이 역마살의 기운은 겁재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지속적 에너지와 자신감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움을 향해 홀가분하게 나아간다는 것은, 기존의 것과는 어느 정도 결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부에서 충돌과 저항이 생길 수 있기에 본인 스스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연착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별과 재정립의 과정을 안정적으로 해 놓지 않으면, 을사년이든 그 이후든 자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인연이라는 것은, 또 돌고 돌아서 작용하는 면도 크기 때문에, 출가할 것이 아니라면 지나온 다리를 무조건 불태우는 것은 좋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을사년에 새롭게 정해 일주에게 다가오는 인연 중에는,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인연도 있겠지만, 앞에서는 정해 일주를 치켜세우는 것 같으면서 뒤에서는 정해 일주를 앞세우고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기존의 인연을 더 잘 다지고, 헤어질 때도 헤어지는 순간의 나쁜 감정이 아니라 그동안 함께 했던 좋은 감정을 더 깊게 떠올리면서 서로에게 긍정적 여운을 남기면 좋습니다.
다음 정해 일주는 을사년을 맞이하여 지지들의 관계에서 천라지망살이 작용합니다. 천라지망살은 흐름이 막히기도 하지만 또 강한 힘을 주기도 하는 기운입니다. 그리고 천라지망살을 형성하는 두 기운은 지지충을 이루기도 합니다. 한편 정해 일주는 일주 자체적으로 천을귀인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일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중하면서 일관성이 있기에 주변으로 신뢰감을 주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정해 일주의 기본적인 천을귀인의 기운과 천라지망살의 기운, 그리고 지지충이 함께 작용할 때에는, 본인 스스로 최대한 천을귀인의 균형감을 잘 유지하면서 조화로움을 이루어내는 긍정적 특성을 마음의 중심에 두어, 차분하고 진중하게 자신이 관리하는 영역을 확장해 가면 좋습니다. 이는 과도하게 새로움을 추구하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중에 그 흐름을 타서 확장해 가는 것이 좋음을 의미하고, 기존 거점이나 근간을 무리해서 크게 움직이거나 변화시키기보다 오히려 더 강하게 뿌리를 내리려 함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더 넓게 그물을 펼칠 수 있고, 그 안으로 새로운 많은 것을 품으면서 자신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입니다.
<십이운성론의 관점>
마지막으로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정해 일주는 십이운성론의 관점에서 일간 정화를 기준으로 태의 흐름이 됩니다. 태는 엄마의 뱃속에 아기의 씨앗이 자리잡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아직 완전하게 신체 구조가 발현하고 형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불안정한 잠재적 에너지를 갖게 되고, 다시 소멸하거나 아니면 적극적으로 발현해 갈 수 있는 양방향의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태의 기운이 일간 정화에게는 정관이 되고, 그 지장간 안에 정관과 정인, 상관의 기운을 내재한 만큼, 태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정인을 중심으로 정관과 상관이라는 상반된 기운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는 정해 일주가 이해심이 많은 특성으로 나타나고 상반된 의견이나 정보에 대해서도 일단은 수용하고 포용하려는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서 이해심이 많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확실한 결단보다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일 수 있고 이도저도 아닌 모습이 되어 색깔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의 태의 기운은 본인이 한 방향의 일관적 흐름을 보이거나 강력하게 주변의 이끌림을 받는다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잘 아우르고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해 일주의 태의 흐름에 대해 을사년에는 사화 제왕의 기운이 도래하게 됩니다. 제왕은 십이운성론의 흐름에서 정점에 이른 기운이기 때문에, 그 힘과 기세가 최고가 되지만, 또 독단적이고 고집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홀로 도드라진 것이기 때문에, 주변으로 마음을 나눌 기운이 약하게 되고 외로움이 따를 수 있으며, 자신을 견제하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힘을 빼앗으려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례하여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마음이 함께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해 일주의 태의 기운이 을사년에 제왕의 기운을 맞이하는 것은, 좀 더 강하게 자신이 평소 내면에 품었던 것들을 외부로 펼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는 말과 행동에 있어 주체성이 커지고, 어떤 외부의 상황에 대해서도 양보하거나 밀리기보다 자신의 위치를 잘 지키는 면으로 나타나며, 본인의 생각과 원칙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평소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있는 듯한 느낌의 정해 일주에게 새로운 색깔을 부여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저항이나 시기와 질투 등이 따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것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입니다. 따라서 정해 일주는 을사년의 변화 흐름 속에서 도덕적으로 어긋남이 없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한 해를 보내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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